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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2013] 독립영화 좋아하시나요? Why not?

커피한잔,생각 한모금

서울독립영화제 2013


날씨가 너무 추워 밖을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조금 벅찬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매서운 바람을 피하려 제일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몸을 녹입니다. 추운 날씨를 싫어해 겨울엔 보통 실내에서 돌아다니는 걸 선호하는 저는 이번 주말에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찾기위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전시회를 갈까? 요즘은 어떤 전시를 하나? 자주 가는 대림미술관, 한가람미술관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 등 집에서 가까우면서 가기 쉬운 곳 위주로 전시회를 찾다가 전시회가 아닌 다른 게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접한 행사.



서울독립영화제 2013



11월 28일 바로 어제! [서울독립영화2013]이 개막을 했습니다. 

안타깝게 개막식은 놓쳤지만 12월 6일까지는 행사를 계속하니 그 안에 다양한 독립영화를 볼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39회째 계속 되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810편의 공모작이 출품됐다고 합니다. 메이저 영화관의 자사 배급 영화로 도배가 된 상영시간표에 회의를 느끼셨다면 쏠쏠한 골라보기의 재미를 느끼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극, 실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공모전 형식으로 시상을 하고 별도의 초청 섹션을 통해 독립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알려줍니다. 또, 이렇게 독립영화제가 열리면 독립영화인들이 모이게 되고, 독립영화의 시대정신과 비전을 찾고, 기성 영화의 대안이 될 새로운 영화를 발굴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영회, DVD제작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8회 서울독립영화제



이번 서울독립영화제2013의 슬로건은 [WHY NOT?]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핸드폰으로 찍는 것도 영화인가요?",  "그럼요. Why not?" 이라는 호기로운 모습.

독립영화가 못할 것은 없다며 사회에 대한 비판, 기존 영화의 틀을 벗어나려는 실험, 새로운 관객을 만나겠다는 의지, 어떤 이야기든 영화로 만들겠다는 열정 그리고 자유분방한 정신 등 독립영화에겐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런 것들을 추구하고 지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Why not? 독립영화니까요.


서울독립영화2013 개막작




개막작 서울연애 / 출처 : 네이버영화


올해의 개막작은 <서울연애>라는 7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형식 영화로, 서울이라는 도시에 살아가는 20 청춘들의 사랑과 연애, 이별에 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우리의 영화 <서울연애>는 수도가 된 지 500년이 넘었고 남한 인구의 1/5이 살고 있으며 밤이라도 빛이 사라질 줄을 모르고 덩치가 커져 가는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합니다. 갓 20살이 된 사람들로부터 점차 나이를 먹어 가고 있는 사람들, 혹은 이제 그 청춘을 지나 그 청춘을 목격하거나 그 청춘들과 섞여 있는 인물들이 사랑이라는 매개를 통해 오래된 도시의 기억을 꺼내 보는 작업입니다. 6개의 단편, 7명의 감독이 바라보는 청춘과 연애의 순간들이 도시를 떠돌아다닙니다. 어떤 기억이 또 다른 기억에게 전이되기도 하고 한 인물의 과거가 미래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재미나고 애달프고 가슴 뛰는 그 순간들을 함께해 주시길. 

- 공식사이트 개막작 소개글




위와 같은 개막작 소개글을 보니 상큼하고 풋풋한 냄새를 킁킁하고 맡고 싶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2013 폐막작은 12월 6일(금) 폐막식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출처 :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서울독립영화제2013 포럼


12월 2일, 3일 양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독립영화, What's UP?], [독립영화, WHY NOT?]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포럼이 개최됩니다.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영화 산업의 반대급부, 지난 정부 동안 후퇴했던 독립영화 정책 등 독립영화의 환경 변화와 점검에 대한 이야기와 최근 독립영화의 미학적 양상들에 주목해보는 포럼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포럼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면 참석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심야상영 밤새GO


평일 혹은 낮에는 시간이 안 되는 나는 독립영화를 볼 수 없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심야상영 이벤트도 있습니다. 11월 30일 토요일 12시부터 CGV 압구정 무비꼴라쥬관에서 논픽션 다이어리, 농담, 별주부, SF 가는 길, 오징어,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셔틀콕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됩니다. 또, 심야상영 입장관객 모두에게 간식과 담요도 제공된다고 하니 낮에 볼 필요 있나요. 저는 심야에 가고 싶네요.



상영관 & 예매하기


상영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압구정 무비꼴라쥬와 광화문의 인디스페이스 두 곳으로 9일간 독립 영화 축제를 즐기 실 수 있습니다. 


1)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

 - 예매 사이트 : CGV 홈페이지 (www.cgv.co.kr)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 YES24 (www.yes24.com)


2) 인디스페이스 상영작

 - 예매 사이트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 YES24 (www.yes24.com)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독립영화 관련 사이트들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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