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썸머~ 핫핫 썸머~♪’
흥이 절로 나는 휴가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휴가 기간은 짧은 반면 가보고 싶은 곳은 많아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그럴 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티투어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여행 프로그램인데요. 운영 방식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각 지역의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티투어 버스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지역 명소 한 번에 만나보는 시티투어 버스
출처 : 서울 시티투어 버스 공식 웹사이트
뉴욕이나 파리, 도쿄, 홍콩 등 유명 관광지에서 꼭 한 번은 만나본다는 시티투어 버스는 시간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해당 지역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도시의 인기 관광 명소 및 맛집, 쇼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여행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 여행객이나 여행지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관광객, 체험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도시를 여행할 때도 시티투어 버스는 유용합니다.
대도시의 경우, 테마별로 코스가 다양하여 가고 싶은 곳을 선택 이용할 수도 있다.
출처 :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
서울이나 부산 등 대도시의 경우 테마별로 각각 다른 코스를 여행할 수도 있는데요. 이처럼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시티투어 버스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하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탑승하고 내릴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코스에 따라 이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서울 시티투어 버스는 광화문(코리아나 호텔 옆)에서 시작돼요. 크게 1층버스(도심ㆍ고궁 코스)와 2층버스(서울 파노라마 코스) 두 가지로 운행되며, 운행 시각에 따라 주간코스와 야간코스로 나뉘는데요. 1층 버스(도심ㆍ고궁 코스)의 경우, 광화문에서 서울역, 명동, 남산, 동대문, 인사동, 경복궁을 지나는 코스로,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자유 관람 후 30분 간격으로 오는 다음 버스에 탑승하여 하루 종일 투어가 가능합니다.
반면 2층버스(서울 파노라마 코스)는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명동, 남산, 여의도, 홍대, 신촌 등을 지나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한 바퀴 순환 내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파노라마 코스를 이용해 홍대 앞에서 하차할 경우, 엉뚱상상으로도 찾아오실 수 있어요. ^^
서울 시티투어 버스 이용 안내
* 1층 버스
- 요금 : 12,000원(도심순환권), 6,000원(야간코스권) / 성인 기준
- 운행 시각 : 오전 9시~오후 9시(도심순환코스), 야간코스는 오후 7시 30분부터
- 소요 시간 : 약 2시간
* 2층 버스
- 요금 : 15,000원(파노라마 코스), 12,000원(야간코스) / 성인 기준
- 운행시각 : 첫차 10:00, 막차 17:00(1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운행) / 야간코스는 오후 7시 30분
* 문의 : 02-777-6090, 홈페이지 바로 가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통영, 여수 등 각 지자체에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를 위해 시티투어가 가능한 몇 군데의 홈페이지를 알려드릴게요.
이번 여름,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알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쉽고 편하게 지역의 명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그럼 올 여름도 즐겁고 알찬 휴가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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