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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캐릭터는 왜 인기가 많을까?

커피한잔,생각 한모금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캐릭터는 왜 인기가 많을까?



과거 문방구에서 팔던 캐릭터 잡지들 기억하시나요? 잡지에는 다양한 스토리와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고 하나 같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중에 '콩콩이' 매니아였던 저는 콩콩이가 나오는 캐릭터 제품들을 열심히 모으기도 하고 편지지를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놀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캐릭터의 인기는 줄어들고, 잡지는 폐간되어 더 이상 콩콩이를 만나 볼 순 없었는데요. ㅠㅠ 



 

출처 : 인스타그램(좌) / 타임트리(우)



그 후로는, 그 정도 열풍을 일으켰던 국내 캐릭터는 없었기에 캐릭터 제품들을 수집하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 마이너한 취미를 갖고 있는 매니아 취급을 당하곤 했죠. 더 나아가서는 오덕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덕후가 나쁜 뜻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안 좋게 사용되고 있었지요.)



 

출처 : 카카오프렌즈 / 라인

출처 : 빙그레


그러나 모바일이 중요한 통신 수단이 되고, 더 나아가 메신저 속의 이모티콘들이 모바일로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한계를 대체하면서 카카오프렌즈, 라인 등의 메신저 캐릭터들을 필두로 캐릭터가 이제 중요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콜라보레이션 되어 상품이 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스스럼 없이 매니아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없고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시 엄청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접근하기가 쉽다.


스마트폰이 자리 잡으면서 남녀노소할 것 없이 메신저와 소셜미디어를 쉽게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배경 속에서 파생된 캐릭터들이다보니 아무래도 과거의 한정적이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이죠. 또한 SNS가 보편화 된 요즘에는 캐릭터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쉽기 때문에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요.



모바일 표현 한계 극복



출처 : 네이버 블로그(라인) / 카카오톡(카카오프렌즈) 



앞서 말했듯이 기존 PC에서는 양손으로 빠르게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에선 많은 글을 쓰기가 어렵고, 모바일 플랫폼에 머무는 사람들의 체류시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다양하게 표현한 캐릭터 이모티콘들이 주목 받는 것 같습니다.



한정판의 유혹



출처 : 라네즈 / 비욘드 / 어퓨



캐릭터 제품들은 이상하게도 한정판이 많은 편인데요. 갖고 있는 사람에게 '특별함'을 부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즌한정, 매장당 개수 한정 등 한정판도 다양합니다. 상품의 범위는 맥도날드 해피밀처럼 캐릭터 피규어, 장난감일 수도 있고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똑같은 기능을 갖고 있지만 각각 다른 브랜드에서 다른 캐릭터로 콜라보레이션한 화장품들이 화제입니다.



이모티콘으로 말하는 엄마의 애교(?)



캐릭터가 인기 있는 이유를 몇 개 적어보았는데요. 뚱상인이 내린 결론은 이러나 저러나 캐릭터는 그냥 귀엽다!

이모티콘 덕분에 퉁명스러워 보이던 아빠가 귀여워 보이고, 싸워서 조금 미웠던 친구가 다시 좋아 보이는, 나의 채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캐릭터의 긍정적인 기능!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오늘은 친구나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이모티콘 하나씩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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