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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적은 내부에 있다!!


얼마전 시사프로그램에서 저작권 피해에 관한 문제를 다뤄 방송을 해줬습니다. 무분별한 p2p 사이트나
이른바 '공유 문화'가 우리나라의 컨텐츠 시장을 갉아먹는 주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아바타'의 수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죠? 이를 보듯이 문화 컨텐츠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나라의 재난영화 해운대 또한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320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습니다.

이러한 컨텐츠의 유출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또 중국에서 세계로 퍼저나가는 형식입니다.
때문에 해외영화사들은 그러한 피해를 막기위해 세계 어느나라 에서 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영화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영화뿐만이 아닌 음악파일의 불법 다운로드 또한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들이 이슈가
되었지만 정작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듯 합니다.

한때 국민래퍼로 불렸던 가수 조pd 가 이제 더이상 음반을 내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한 모습도 생각나는군요.
mp3플레이어가 나온 이후 음반시장의 구조는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는것이지요.

하지만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사람들의 의식 또한 진보를 해야하는데 의식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기술만 진보를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법적으로도 이런 문제들을 제제할 장치가 마련되었다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것이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들 스스로의 의식의변화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김본좌가 구속될 당시 유행했던 어록이 생각납니다.

김본좌께서 연행되시매 경찰차에 오르시며 "너희들 중에 하드에 야동한편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 하시니
경찰도, 형사도, 구경하던 동네주민들도 고개만 숙일뿐 말이 없더라.
- 본좌복음 연행편 32절 9장 -   

사실 불법 다운로드를 안해 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문화 컨텐츠를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이 듣고 볼 우리 음악과 영화가 사라지전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