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뚱상인 하루하루

뚱상의 추억은 사진과 사진속에서 흐르고


어느날 새로오신 박과장님이 제가 항상 음식 앞에서 기도하듯?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더니 그 사진들은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부끄러워서 '전 그냥 찍어도 안올릴때가 많아요' 라고 얼버무렸습니다다.

물론 때깔? 좋은 사진들은 미투데이에서 올려서 댓글을 받아보려는 의도로 찍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그 일 마저도 약간은 버거운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제 그저 찍어놓은 사진이 실제 음식보다 약 1.5배 잘나오면 만족한달까요?
마치 이런 느낌은 낚시고수들이 하는 치어 잡았다가 놓아주기와 비슷하달까요? 흣

그래서 제가 그동안 뚱상식구들과 같이 먹었던 ? 식단들을 공개해보기로 합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 속 3개의 사진은 워크샵에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처음 사진은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원두막에서 먹었던 보쌈과 막국수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맛나게 먹었고 식당 옆 토끼사육장도 생각나고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0
세번째 사진은 설악산에서 먹었던 꿀맛같던 호박엿을 찰칵 찍었습니다.




이번 사진들은 평소에 먹었던 음식 사진들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박과장님이 새로오셔서 처음 인도해주신 Basak의 점심메뉴 알밥이었습니다.
홍합샐러드와 더불어 맛난 메뉴였지만 남직원들의 짐승 같은 식기를 채우기엔 역부족이었지요 ㅋ

그리고 두번째는 상수방향의 돈가스 참 잘하는 집의 돈까스 여기도 맛났었죠 ㅋ 세번째는 남산김치찌개!
이태원에서 유명하다던 그 남산김치찌개 반찬도 찌개도 맛났었습니다. 국같다고 싫어하시는 토모님 ㅋ



마지막으로 우리회사와 관련된 사진입니다.
좌측 3개의 사진은 회사주위의 식물들을 촬영해봤습니다. 풀꽃빌딩의 감나무, 지붕의 아이비덩쿨, 윤디자인빌딩의 이름모를 꽃,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디자인빌딩의 야경!
윤디자인빌딩에서의 생활이 조금은 그리워질때가 있네요

이상 제 아이폰 속의 사진들을 꺼내어 과거를 회상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에서는 어떤 추억들의 숨겨져 있는지 가끔 꺼내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