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신데렐라는 알지만 왕자의 이름은?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왕자들은 그저 이웃 나라 왕자나 멋진 왕자로 불리지만 이름은 들은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디즈니 홈페이지 (이름을 아는 공주는 몇 명인가요?)
동화 속에서 왕자는 위기에 빠진 공주를 구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아무도 왕자의 이름을 모르는 이유는 뭘까요?
동화 속 왕자는 공주를 구하는 역할만 있을 뿐 왕자 특유의 정체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체성이 없다는 것은 그 것에 대해 기억할 것이 없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체성이 없는 블로그는 그저 글이 있는 블로그일 뿐입니다.
기억에 남지 않고 다시는 찾지 않게 되는 온라인 망망대해에 홀로 외로운 블로그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이죠.
이번에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블로그에서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요소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중
블로그 네이밍
블로그의 네이밍을 짓기 전에는 블로그는 말 그대로 블로그일 뿐입니다.
블로그 네이밍은 블로고스피어에서 조직을 대표하는 브랜드 역할을 수행합니다.
조직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기존 조직의 이미지 때문에 브랜딩 과정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블로고스피어에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블로그 네이밍이 필요합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조직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나타내며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카테고리 네이밍 또한 콘텐츠의 내용에 맞으며, 딱딱하지 않은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디자인
사람에게 첫 인상이 중요하듯 블로그 또한 첫 이미지가 중요한데요.
블로그 디자인은 조직의 또 다른 얼굴이며, 이를 통해 조직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스킨 이미지를 사용해도 되겠지만, 조직의 특성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브랜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우리 블로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누군가에게 꽃이 될 블로그인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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