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LOG, SNS

중소기업 SNS 마케팅 성공사례에서 배우는 6가지

SNS는 중소기업의 마케팅에서 투자대비 효율성이 높은 매체입니다. 대기업의 SNS가 판매보다는 기업 브랜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중소기업은 매출과 같은 좀 더 가시적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 마련이지요. 대기업을 뛰어넘고 SNS상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친 중소기업의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SNS 시장!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장점유율을 엎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공간입니다. 중소기업의 75%가 SNS 활용중이며 이 중 63%는 실질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상품 인지 및 정보 탐색 단게보다 구매 결정 단게에서 SNS 평판이나 입소문 정보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잘 됐다고 소문난 중소기업 SNS 성공사례 5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1. Bike Dock Solutions의 자전거 도난 관련 몰래카메라
1) 목표: 영국 런던의 자전거 거치대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Bikedocksolutions는 도난 위험 때문에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구입을 꺼리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
2) 방법: 자전거 도난 동영상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해 확산
자전거 도난 사건이 얼마나 쉽게 발생하는지, 자전거 도난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손실에 대한 메시지 전달
3) 효과:
자사 제품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나, '자전거 거치대'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분위기 형성.
이 영상은 SNS 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언급되었고, 유투브 게시 첫 주에 2만 번의 클릭 수를 기록.
매출상승 뿐 아니라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거치대와 야외 심판석 등을 공식 납품하는 쾌거를 이룸.

 

2. Yeti Coolers의 사진 콘테스트
1) 목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휴대용 아이스박스 제조업체인 'Yeti'는 일회용이 아닌 내구성 좋은 아이스박스를 알리고자 함
2) 방법: Yeti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형성,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하도록 유도
  -Yeti 관련 생활 에피소드를 사진 동영상으로 공유, 사진 콘테스트 대리점, 디스플레이 콘테스트 등으로 다양하게 노출 
  -사용법, 관리법, 제품 구성 등을 설명하는 동영상 제작
3) 효과: 타인의 즐거운 아웃도어 추억에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제공해 단순한 상품 판매 기업이 아닌 고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포지셔닝
-소비자에 의해 100여 개의 동영상 직접 생산
-전체 영상 유투브 조회수 120만 기록 
- 텍사스 오스틴 지역 내 천만 달러 이상 수익창출 기업 중 가장 빨리 성장한 기업 3위 등극

<운영매체>
Yeti Cooler 홈페이지: www.yeticoolers.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YetiCoolers
유투브: www.youtube.com/use/YeitiVideos
트위터: twitter.com/Yeticoolers


3. GongShow Gear의 모바일 게임
1) 목표: 캐나다 하키 관련 의류 브랜드로, 하키 문화를 전파시키고자 함.
2) 방법: 하키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함께 공유하는 콘텐츠 개발,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하키 문화를 발신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
-SNS를 통해 하키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발신, 전체 마케팅의 95%를 온라인에 집중
-사진 콘테스트, 신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모집을 실시, 수상작을 블로그 메인 사진으로 활용
- 하키 모바일 게임 개발
3) 효과: SNS 프로모션 이벤트 있는 날 판매량이 10% 증가


<운영매체>
gongshow Gear 홈페이지: www.gongshowgear.com
트위터: twitter.com/gongshowgear
페이스북: www.facebook.com/gongshowgear
유투브: www.youtube.com/gongshowgearvideo


4. 일본 농업협동조합연합회 니가타 지점의 '엄마의 우리 딸 도시락' 
1) 목표: 일본 내 로손 계열의 차세대 편의점의 친환경, 건강 컨셉을 강조, 농산물 소비와 편의점의 건강 컨셉 홍보
2) 방법: JA 전농은 농업생산자가 조합원인 조직으로 일본 편의점 업체 로손과 손을 잡고, 2013년 2월 니가타 코시히카리로 만든 도시락을 기간 한정으로 판매
-내추럴 로손과 JA 전농은 SNS 계통의 웹사이트 OZmall을 오픈해 도시락 개발 프로젝트 참가자 16명을 모집, 도시락 컨셉, 반찬, 배치, 포장, 브랜드명까지 전 단계를 함께 진행함.
3) 효과: 상품개발에 참여한 소비자가 3천엔을 내고 참여하는 시스템이었음에도 모집 정원 16배인 258명이 신청, 공동창작에 관한 설문 결과, 일반 상품에 비해 우선 구매하겠다는 의견이 63.5%로 과반수를 넘음.

<진행매체>
OZmall : 오즈몰은 스타트 출판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여성용 웹사이트로, 도쿄 직장여성들의 참여가 높은, 회원수 170만 명의 대규모 웹사이트임

5. PN 풍년의 동영상 공모전
1) 목표: 1954년 세광알미늄공업사로 설립된 후 58년간 축적된 브랜드명 '풍년'을, 현대 감각에 맞는 'PN'을 결합한 상호명으로 바꾸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목표로 함.
2)
방법: 페이스북, 블로그 SNS 채널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대중매체와 SNS 마케팅 비율 5 : 5정도로 진행 
(1)  VIP(video in PN) 동영상 공모전 실시
-소비자가 직접 PN 제품 사용하는 동영상 촬영, 유투브에 게시 확산
-압력솥 안전 캠페인, PN 압력솥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
(2) PN 풍년 제품 체험단 운영
-주부 20명 제품 체험단 선정
-3개월 간 PN 풍년의 설문조사, 아이디어 제안, 요리클래스 등 오프라인 모임 등을 운영
(3) 효과: SNS 마케팅 매출과 직접 연관은 없으나,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이미지 확산으로 긍정적 영향

 

<운영매체>
홈페이지: www.pn.co.kr/open_contents/mai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N.CO.KR
카페: http://cafe.naver.com/pnmania/


중소기업 SNS 성공사례에서 배우는 6가지

1. SNS 마케팅은 기계적 조작 보다 콘텐츠의 구상이 관건!
2.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의 조건 '공감', '공익', '공유'
3. SNS 활용시 '입'보다는 '귀'가 먼저다.
4. 소비자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소비자에게 마케팅 권한을 부여하되 기업 브랜드를 유리하게 관리하라.
5. 제품 소비재 성격 따라 주요 매체를 달리하라.
기계, 화학, 부품 등 비소비재는 제품의 장점, 사용법 시연 등 유투브 마케팅을,
화장품, 미용제품, 의류/잡화 등 소비재는 의견공유 및 전달이 용이한 페이스북을 활용하라.
6. SNS는 판매 루트가 아닌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 이 자료는 한국무역협회의 '중소기업, SNS 마케팅으로 신시장 일군다' 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