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디자인 토크쇼!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9회 이재민 '반복과 배리에이션(repeat and variation)'>이 오는 10월 31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편에 이어 9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스튜디오 fnt를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이랍니다.
[좌] 초대 작가 이재민 [우] 진행자 강구룡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2006년부터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fnt를 기반으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어요. '상하이 아시아 그래픽 디자인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정기전', '디자인코리아 2010', '그래픽 디자인 페스티벌 브레다 - Connected project' 등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 출강 중이지요.
이재민은 스튜디오 fnt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그래픽 형태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개성 강한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는 결국 내용에 맞는 형태를 만들어 자신만의 시각적 방법을 발전시켜 나가며, 역으로 생각이 어떻게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방법론을 찾아 실험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반복과 베리에이션(repeat and variation)'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작업 방식이 주제나 생각(thought)을 구체적인 형태(form)로 만들어 내는데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고받는가에 대해 작업을 보며 더욱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한편, 세미나 <더티&강쇼>는 2014년 2월부터 1년간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열리는 소규모(50명) 정기 세미나입니다. ‘The T(더 티)’는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오프라인 사업 브랜드이고 ‘강쇼’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했던 디자인 토크쇼 이름이지요. 이 둘이 의기투합해 세미나 <더티&강쇼>를 기획한 것인데요, 이 세미나는 매월 강구룡이 진행하고 편집자, 디자이너, 미디어아티스트, 교육자 등 예술/디자인 분야의 인물 1명~2명을 초청하여 진행합니다.
<더티&강쇼>는 작가의 작품만을 보고 듣는 일방적인 강연과 달리, 초청 작가와 진행자, 그리고 관객이 만나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대화의 공간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대 작가 리스트
김기조(2월) - 그래픽 디자이너
이지원 & 윤여경(3월) -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교육자
이기섭(4월) - 그래픽 디자이너, 땡스북스 대표
신덕호(5월) -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6월) – 북 디자이너
김다희(7월) – 북 디자이너
조현열(8월) - 그래픽 디자이너
문장현(9월) - 그래픽 디자이너, 제너럴 그래픽스 대표
이재민(10월) -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11월) -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
신기헌(12월) -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용제(2015년 1월) - 서체 디자이너
*작가의 사정에 따라 초대 순서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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