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암동에서 무료로 즐기는 박노해 사진전, '께로티카' 이미지 출처 / 카페 '라' 갤러리 블로그(http://racafe.kr) 부암동은 홀로 멈춰버린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도, 3년 전에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옛 정취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을까요? 꼭 구름 너머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입니다. 하루 중 새벽처럼 동이 트기 직전의 조용함을 가진 부암동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부암동 벽에 걸려있던 포스터의 일부 부암동은 골목이 아주 매력적인 동네이지요. 그 좁은 골목골목 마다 신기하게 집과 가게들이 들어 서 있습니다. 작년 부암동 담벼락에는 이런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단지 집 사진들을 붙여 만든 것이 꼭 부암동을 닮아 신기해했죠.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다가 '라' 카페 앞에 멈춰섰습니다. 함께지만 얼굴 모르는 앞과 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