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체육대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디자인, 엉뚱상상의 추계 체육대회가 있던 날 머리 쓰는 사람들의 몸 쓰는 이야기 Yoon Design, 엉뚱상상의 추계체육대회 급하게 찾아온 이틀간의 늦가을 추위가 누그러졌다. 오늘 만큼은 머리 쓰는 일을 자제하고 제대로 몸 좀 써보라는 하늘의 게시인가 보다. 지난 10월 19일, 윤디자인연구소와 엉뚱상상의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해온 추계 체육대회, 윤디자인 건물 만큼이나 베일에 쌓여져 있던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반나절만 허락된 나들이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했다. 일을 미루거나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후에 마쳐야 할 일까지 오전중에 모두 소화해야 했다. 그래서 다른 날보다 더 분주한 아침을 맞이했다. 오전 내내 사무실 안에서는 바쁜 키보드 소리와 한 숨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하지만 점심을 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