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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인 하루하루

스마트폰도 좋지만... 단순한 폰이 그립습니다.


단순한 폰이 그립습니다. 특히 'bar' 형태의 폰이 그립습니다.
단순한데다가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 정직한 UI.!
이보다 더 좋은 폰이 어딨겠습니까?

양동근의 최신폰 ㅋ


갑자기 터무니 없이 왠 구식휴대폰 찬양이냐고요?

제가 다음달 나올 아이폰 4G를 기다리면서 그동안 3GS유저에게 받았던 설움이 복받쳐서 그렇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해 스마트폰을 사야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저야 이번에 사면 더욱 더 SNS 활동량이 커질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주 '소셜웹기획 컨퍼런스' 중에 가장 남았던 말은!
사용자가 즐겁고 편하게 사용하고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것이!! 'User Experience' 이라는 말입니다.

네 전 그동안 스마트폰 유저들이 저를 따돌릴 때마다 은근 쾌재를 불렀습니다.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있는데 뭐 굳이 만나서 '범프' 하자고 하니 말이죠..

그리고 구식스타일이 좋습니다.
스마트폰도 좋지만 예전에 테이프나 LP들으며 삐삐로 호출하고 공중전화가서 전화 하면서 설레이던 그 느낌,
그때가 그립습니다. 전화기로 통화만 하던 시절

물론 사진속에서 '한턱 쏴' 를 외치던 양동근씨도 그립네요....

아주 가끔은 구식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