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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한글로 희망을 전한다는 '희망한글나무'가 뭘까?


돈이 아닌 한글로도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매년 (주)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날에 맞춰 기부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밝은체 희망한글나무를 통해 밝은체를 배포한 후원금으로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점자책 300여권을 제작하여 보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 희망한글나무
매년 한글날에 맞춰 글씨체를 제작, 보급하여 글씨체를 다운받아 기부하는 후원금을 모아

네이버 '해피빈'에 콩을 적립, 연말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이번 2010년에도 법정체 희망한글나무를 통해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법정스님이 거처하셨던 길상사와 (주)윤디자인연구소 공동으로 개발된 범정체는 법정스님의
손글씨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법정체는 '침묵의 집' 현판에 쓰인 법정스님의 서체를 통해 붓글씨에서
느껴지는 소박함과 힘의 강약을 살린 자연스러운 획을 살려, 평소 무소유의 삶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따뜻하지만 간결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예쁜 글씨랍니다. 



법정체는 1가지 굵기로 개발되어 windows 용으로 한글 2,350자를 지원하는데요.
10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윤폰트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법정체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