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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인 하루하루

K-POP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시작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엄청나게 관심을 받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전시회인데요. 엉뚱상상 블로그에도 미리 소개해드린 적 있죠? ^^

 ▶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 바로가기(클릭)

 

미리 예고해 드린 바와 같이,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전>‘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바로 어제(24일)부터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시작되었는데요. 203인포그래픽연구소가 주최하고 타이포그래피서울, 그리고 저희 엉뚱상상이 후원하는 전시입니다.

 

 

인포그래픽이 도대체 뭔가요?

이전 포스팅에서 인포그래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렸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번 더 알려 드릴게요.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란 ‘다양한 그래픽과 텍스트 요소를 사용해 어떤 정보를 더 유기적이고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한 것’으로,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phic)’을 줄인 것을 말합니다.

 

표나 다이어그램, 그래프 등을 이용해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들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1900년대 초반부터 인포그래픽이 사용되어 왔답니다! 좋은 인포그래픽은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그렇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냐고요?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보시죠.

 

그래프로 한 눈에 보는 K-Pop

 

 

   

요즘은 ‘연예인 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고들 하죠? 그런 의미에서 소녀시대는 스타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왔을까요? 이번에 전시된 인포그래픽전에서는 ‘소녀시대의 데뷔 과정’을 비롯해, 유튜브를 뒤흔든 강남스타일의 위력 등 우리가 평소 궁금해하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활동 중인 상위 17개 여자 아이돌의 프로필도 볼 수 있고요, K-Pop 기획사 대표 3사인 SM, YG, JYP의 모든 것을 인포그래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시장과, 노래가사의 변화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디지털 음원 1곡을 600원에 팔면 누가, 얼마나 가져갈 수 있을까요? 인포그래픽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비교해보고, 듣고, 체험해보는 인포그래픽전

 

‘아이돌 가수의 평균 키와 몸무게’, 혹은 ‘노랫가사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와 같이 사소하지만 한번쯤은 궁금했을 법한 궁금증에 대해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전>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K-Pop 스타의 특징을 직접 비교해가며 볼 수 있으며

시대별로 노랫가사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를 영상과 소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1997년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나’와 ‘너’라고 하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는 곳과 성별, 나이에 대해 스티커를 붙이거나 구슬을 넣어주시면 인포그래픽이 완성되죠!

인포그래픽에 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전시는 인포그래픽의 다양성과 영향력에 관심이 높은 분들께도, 그리고 K-Pop을 다각도로 조망하려는 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전시는 28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아직 못 보셨다면 서두르세요~

갤러리뚱 찾아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