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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상인 하루하루

[엉뚱상상] 문래동 예술촌은 녹슬은 거친 질감의 붉은 노을을 닮았다 문래동 예술촌은 녹슬은 거친 질감의 붉은 노을을 닮았다ㅡ 문래동을 다녀왔습니다. 문래동하면 대형마트가 있는 역 근처뿐이 모르고 살았는데 그 반대쪽으로 가니 참 보기 드문 곳이 나오거든요. 텅 비어 있는 듯, 점점 꽉 들어차고 있는 문래동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문래동 철강 단지는 '아빠의 청춘'이었다 오후 5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문래 3가, 철강 단지는 하루 중 딱 오후 4시를 닮았어요. ㅡ 처음 문래동 골목을 걷게 된 것은 오후 3시 정도의 뜨거움을 품고 있던 1988년입니다. 그때는 아버지와 함께 였습니다. 아버지의 공장이 여기 문래동 철강 단지 안 샤링 골목에 있었거든요. 그 때는 왜 샤링 골목이라고 부르는지 몰랐습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되네요. shearing, 금속을 원하는 모.. 더보기
[홍대 맛집]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한번에!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한번에! 홍대 맛집! 평범하게 나오는 음식들은 식상하다! 매일 넘쳐나는 홍대 맛집 홍수 속 뚱상인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함께 하는 홍대 맛집을 소개할께요 :D 희야네 석쇠 쭈꾸미 부산의 핫 플레이스 희야네가 서울에도 상륙했어요. 부산여행 갔을 때 먹어보곤, 팬이 되서 부산앓이를 하던 저에겐 금 같은 소식! 매운 맛은 조절할 수 있어요~ 석쇠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탱탱한 주꾸미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마요네즈 소스에 살짝~ 매콤한 석쇠 주꾸미를 찍어먹으면 천국! :) 엉뚱상상 상무님도 반하신 쭈꾸미&마요네즈+.+ 복잡한 저녁 대신 점심에 가면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희야네 석쇠 쭈꾸미 위치는요♪ 블랙스톤 근래에 많이 생긴 팬 .. 더보기
세미나 <더티&강쇼> 12편,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 후기 우리 주변에는 모양새도 구성도 참 다양한 많은 글자가 있습니다. 수많은 글자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기까지, 디자이너들은 수천, 수만가지가 넘는 망망대해와 같은 폰트의 바다에서 가장 적합한 폰트를 건져 올리기 위해 공을 들이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가장 적절한 폰트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조건들이 있을까요?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 작가를 통해 그 비법을 살짝 들어보았습니다. 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 [세미나] 더티&강쇼: 제12회 이용제의 ‘좋은 한글 폰트의 조건’ 소개 글 (바로 가기)▶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이용제 작가, [우] 진행자 강구룡 좋은 폰트는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우리는 흔히 ‘좋다’라.. 더보기
작은세미나부터 한글잔치 준비까지, TS서포터즈 정기모임 지난 9월을 시작으로 TS서포터즈는 약 4개월 동안 SNS 홍보, 제3회 한글잔치 및 오픈마켓, 자체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지난 1월 16일 오후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TS서포터즈의 두 번째 정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라서 그런지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한 TS서포터즈를 위한 시간 서울부터 부산까지 TS서포터즈 모임을 위해 우리의 서포터즈들은 먼길을 마다하지 않았어요. 정말이지 열정이 참 대단하답니다. 그래서 배도 고프니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아직 오고 있는 사람사람 기다릴 겸 말이죠. 그래도 한번은 얼굴을 익히고, 서로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첫 모임과 같은 어색함은 없더라구요.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윤디자인.. 더보기
매거진<The T>창간호부터 4호까지 '박스 세트' 판매, 오직 '폰코'에서만! 오늘부터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박스 세트 판매를 시작합니다. 한 권당 9,900원에 판매했던 것을 세트로 구성하여 28,000원(정가 39,6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이는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 스토어 폰코(font.co.kr)에서 구매 가능하답니다. 20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박스 세트의 구성은 지난 2014년 계간 발행했던 1호, 2호, 3호, 4호를 묶었어요. ▶ 박스 세트 구매하러 가기 매거진 는 그동안 에릭 슈피커만,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데이비드 카슨 등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퍼와 인터뷰를 하고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JTBC, 신한카드, 국립한글박물관 등 기업과 기관의 전용서체 제작 스토리를 다루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작가들의 수려한 타이포그래피 작품과 그.. 더보기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알뜰한 그녀의 저렴한 해외여행 방법!! 여행에는 따로 시기가 없다곤 하지만 이왕이면 사색하기 좋은 가을에 훌쩍 떠나는 여행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입김이 후후-하고 나오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굴러다니기만 할 것 같은 무섭고도 현실적인 예감에 남은 연차를 계산하여 부랴부랴 해외여행을 계획해봅니다. 네? 해외여행은 비싸지 않냐고요? 제가 알려드리는 몇 가지 팁을 숙지하시면 가벼운 가격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실 수 있답니다. :D 항공권: 저가항공사는 혜택을 보고, 대형항공사는 얼리버드 이용하기! 1. 저가항공사 혜택 따져보기 요즘에는 저가 항공사들도 다양한 나라로 취항을 하게 되면서 착한 가격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가 수월해졌어요. 각 항공사마다 특정한 나라를 이용할 때 혜택이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더보기
디자인 세미나, <더티&강쇼> 12회 한글 디자이너 이용제를 만나다! 오는 1월 23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조경규, 뉴미디어 아티스트 신기헌 편에 이어 12번째 마지막 초대 작가는 한글 폰트 디자이너 이용제입니다. 이 세미나는 지난 1년간의 긴 여정의 그 마지막이자 또 다른 시작에 관한 이야기이지요. [좌] 초대 작가 이용제, [우] 진행자 강구룡 이용제는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한글디자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첫 번째 디자이너입니다. 현재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용제는 2004년.. 더보기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겨울호 출간 지난 2014년 봄호를 시작으로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계간 발행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겨울호가 지난 31일 발간되었습니다. 는 계절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와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에 발행된 겨울호에서는 세계를 움직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의 인터뷰와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UD폰트)' 이야기, '윤굴림700'의 모습, 일러스트에 담은 K_이슬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매거진 제4호를 만나볼까요? INSPIRATION_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열정적이고, 독특하며, 아이처럼 번쩍이는 상상력을 가진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작가 케리 제이콥스는 그에 대해 “.. 더보기
[연말결산] 2014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 돌아보기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벌써?!).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며 야심차게(?) 시작했던 2014년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매년 연말이면 우리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곤 하는데요, 햇수로 두번째를 맞이한 윤디자인연구소의 공식블로그 '윤톡톡'의 201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여명의 필진들이 담아내는 이야기, 어떤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윤톡톡, 어떤 이야기가 가장 많았을까? 폰트, 디자인, IT, 직장인이야기 등 윤톡톡은 9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윤톡톡에서 보여지는 이야기들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어떤이야기를 가장 많이 담아냈는지 먼저 살펴보시겠습니다. 3위 / 폰트이야기 머리정체2 제작 과정 윤디자인연구소하면 빼놓을 수 .. 더보기
[연말결산] 2014 거침없는 확장, 타이포그래피 서울 2014년도 이제 삼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여러분의 지난 일 년은 어땠나요? 그 어디로도,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한 것 같은 불안감은 없으신지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반면 '시작'이라는 설렘도 공존하는 시기이잖아요.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은 뒤로 하고 일단락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연말이니까요~ :)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지난 2011년 윤디자인연구소가 만든 웹진이에요. 이름처럼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 전반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월평균 13만명 정도가 구독하고 있고, 페이스북 팬은 1만 3천명 이상인 인기 채널이랍니다.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즐겨찾기 안 한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핫한 사이트에 자주 꼽히기도 했답니다. 특히 올해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온라인에서 벗어나 출판, .. 더보기
세미나 <더티&강쇼> 후기: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편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 작가를 통해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상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제11회 신기헌의 New Spectrum, New Platform 그리고 New Media 소개 글 (바로가기) ▶ 그래픽 디자이너 신기헌 인터뷰 (바로가기)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경계, 크리에이터 신기헌 작가는 스스로를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경계인 ‘크리에이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영역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스펙트럼’과 ‘새로운 플랫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뉴미디어’라는 재료에 익숙해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덴티티’ 혹은 ‘정체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뉴미디어는 하.. 더보기
화석화된 미래의 스타일의 포착, <대전 엑스포 ’14, 멈춰진 미래> 전 오는 17일(수)부터 29일(월)까지 한남대학교 디자인 그룹 타불라 라사와 국민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대학원생이 힘을 합쳐 9개월간 수행한 리서치, 그래픽 작업의 결과를 소개하는 전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이지원 교수가 기획하고 그래픽 디자이너 김동환이 총 감독을 맡은 이번 전시는 김미수, 김혜린, 박수연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전시의 시작은 ‘서글픔’이라는데요, 작가에게 1993년 엑스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인식을 세상과 미래로 확장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그 때의 들뜸과 낙관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감정이었다고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그 장소에 가보기로 하고, 한가한 시간에 홀로 과학공원 서문을 찾기도하는데요. 지나는 길에.. 더보기
엉뚱상상 사무실의 즐거운 카페 라이프 ♪ 엉뚱상상 사무실의 즐거운 카페 라이프 ♪ 저희 엉뚱상상 사무실엔 요즘 월동준비가 한참이에요. 창문에 뽁뽁이도 붙이고 몸을 녹여줄 따뜻한 난로들도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을 때는,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밖에 나가는 게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닌데요. 다행히 저희 뚱상 사무실에는 N회사의 캡슐커피 머신이 있어요! 번쩍번쩍 커피 머신과 뽁뽁이 장인 고래 팀장님 기존의 원두 머신이 있지만, 관리와 사용방법이 불편한 이유로 많은 분들의 바램(?)속에 들어온 커피 머신. 덕분에 뚱상인들은 사무실 카페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커피 머신이 온 첫 날 뚱상인은 직장인 누구나 꿈꾼다는 나만의 작은 카페(ㅋㅋ)를 가졌다는 느낌에 다른 분들보다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았어.. 더보기
홍대 근처에서 즐기는 착한 먹거리, 사회적기업 맛집 탐방 어느 지역을 방문하고 식사를 해야 할 경우, 자연스레 블로거들의 지역 맛집 추천 리뷰를 보곤하죠~? 그런데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들은 사람이 많거나, 소문만큼 좋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오늘 소개할 곳들은 더 착한 재료와 착한 가격을 내세우며 식당의 수익금으로는 좋은 일까지,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는 맛집이죠. 그 첫번째 맛집 기행으로 트렌디한 홍대 근처에서 즐기는 착한 먹거리를 살펴볼게요~^^ 나눔과 비움의 미덕이 돋보이는, ‘문턱없는밥집’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점심식사!! 매번 사먹어야 하는 점심 값이 때론 부담스럽기도 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진 않을까 걱정된 적,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형편대로 밥 값을 내고 몸에 좋은 유기.. 더보기
세미나 더티&강쇼, 뉴미디어 아티스트 신기헌을 만나다! 디자이너로 사는 그들의 이야기.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가 열립니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조경규 편에 이어 11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뉴미디어 아티스트 신기헌입니다. [좌] 초대 작가 신기헌 [우] 진행자 강구룡 신기헌은 ‘이마트 세일 네비게이션’, ‘하나은행의 플래그십 스토어’ 등의 작업을 통해 기업 브랜드에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접목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예요.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경계가 무너지는 탈영역의 상황에서 그는 새로운 도구에.. 더보기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모든 것, 'The Typography' 출간 오늘,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23가지 이야기를 다룬 단행본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업에는 엉뚱상상의 임직원들이 대거(?) 투입되었는데요. 기획부터 편집까지 모두가 하나로 머리를 모아 책을 펴내고 나니, 꼭 자식을 나은 기분이랄까요. 구구절절 말이 많았네요. 아무튼 이 책을 펴낸 윤디자인연구소와 엉뚱상상은 우리나라의 타입, 타이포그래피와 역사를 같이 하기 때문에 참여한 입장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답니다. 그럼 따끈따끈한 신간, 를 미리 만나보실까요? ■ 단행본 는?! 12월 5일, 출간되는 따끈따끈한 신간 는 현업 디자이너들의 23가지 타이포그래피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신문과 잡지, 방송, 모바일 등 미디어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여 현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책을 통해 국내 타..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 후기 지난 11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열렸어요. ‘디자이너의, 디자이너에 의한, 디자이너를 위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매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디자인 전문 회사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윤디자인연구소가 디자인 전문회사로 참여하여 디자이너 및 관련 기업 등에 서체 디자인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해드렸답니다~ ^^ 이날 현장에 있었던 저는 서체에 대한, 그리고 윤디자인연구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 폰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작업자의 방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작업자의 방’이에요. 한 벌의 폰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더보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비결, 더티&강쇼 조경규 편 후기 지난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웹툰작가인 조경규 작가를 통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세가지 비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는 우아해 보이지만,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물 속에서 물갈퀴를 쉼 없이 움직인다고 하죠. ‘프리랜서’도 겉모습은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의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소개 글 (바로 가기) ▶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조경규 작가 [우] 진행자 강구룡 목표를 작게 잡기 프리랜서 작가로써의 길을 걷겠다고 했던 초반, 조경규 작가는 웹디자인을 가장 .. 더보기
미완성을 채우다, '갤러리뚱'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하다> 흔히 '~하다'로 사용하는 ‘하다’는, 독립적인 형태가 아닌, 명사, 부사, 어근 등과 결합해 작용하는 동사이지요. 즉, 합하다, 통하다, 말하다, 행하다, 변하다 등 ‘하다’라는 언어는 무수히 많은 사유와 관계를 받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이것을 주제로 한 전시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2014년 11월 20일(목)~11월 28일(금)까지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가 바로 그것이지요. 이 전시에서의 ‘하다’는 결합하지 않은 미완성의 언어로 아직 채워지지 않은 생각의 덩어리를 담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 생각의 덩어리는 전시에 참여하는 5인이 각각 말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시각언어를 통해 ‘하다’의 빈칸을 완성하는 과정, 그 실험을 展에 담아 보여주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소개할 .. 더보기
식욕주의!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에서 맛본 먹거리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장 전주, 하지만 전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가 아닐까 싶어요. 풍성한 먹거리로 소문난 이곳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주에서는 전동성당과 한옥마을 등 다양한 코스의 여행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 이곳에서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먹부림이었어요. 세상에 맛있는 것들을 절대 포기할 수 없거든요. 밥과 빙수, 맥주와 막걸리까지. 종류도 골고루 참 잘도 먹었네요. ​ 왱이집을 오지 않고 콩나물 국밥을 논하지 말라 숙취보다는 여독을 시원하게 풀어준 왱이집. 수란에 콩나물국밥 국물 살짝 떨어뜨리고, 김을 잘게 찢어 먹는 맛이 어찌나 일품이던지요. 여기에 모주까지 곁들이면 정말이지 부러울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후에 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