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남녀의 사귀는 모양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80년대엔 만년필에 잉크 쿡쿡 눌러쓴 편지 한장을 밤 새워 읽고 또 읽고 했다죠. 90년에는 이메일이 생겼습니다. 전화번호를 묻기가 어색할 때 자연스럽게 '이메일 정도' 주고 받는 것으로 가볍게 연애를 시작했더랬죠. 2000년 들어서는 휴대폰이 상용화 됐어요. 문자가 주요한 연애 메신저가 됐죠. 그렇다면 요즘은 어떨까요? 지금은 SNS 이 대세지요. 소개팅을 가면 으레 묻습니다
"트윗이나 페북하나요?"
이 때 여러분은 당당하게 당신의 트윗과 페북을 공개할 수 있으신가요? 백치미를 휘날리며..."그게 뭔지...먹는건가요? "하고 물으시면 안되겠죠? 썩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을 그냥 방치해두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더욱 집중해 주세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기업하는 사람이나 특수한 집단에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아니에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저희 블로그의 다른 포스트를 통해서 그리고 먼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지인으로 부터 지속적으로 압박이 들어올 것이라 사료됩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등 떠밀려 시작마시고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소개팅남이 트윗 계정을 물었을 때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기초 중의 기초, 기본 중의 기본 용어 정리 들어갑니다.
트위터에서 자주 쓰는 용어
트윗(tweet) 혹은 멘션(mention)
트위터에 올리는 140자 이내 단문 메시지에요. 길때는 https://bitly.com/ 를 통해서 짧게 줄일 수도 있답니다. ^^
내가 올린 트윗을 받아보는 사람. 팔로워는 나의 글을 볼 수 있지만,
상대방의 글은 내가 구독신청(팔로윙, following)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볼 수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구독신청하는 것이에요. 팔로윙을 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동의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어요.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나의 동의나 허락없이 나의 글을 팔로윙할 수 없어요.
이런 점에서 싸이월드의 1촌맺기에 비해 훨씬 개방적인 관계맺기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받은 트윗을 나의 팔로워들에게 재전송하는 것이에요.
나를 팔로윙하는 사람을 팔로윙해서 서로 상대방의 글을 볼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에요.
언팔(언팔로윙)
팔로윙한 상대방과 관계를 끊는 것입니다.
DM(Direct Message)
맞팔하는 사람끼리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비공개 메시지에요.
페이스북에서 자주 쓰는 용어
페이스북의 메인 페이지로 볼 수 있습니다.(실시간/인기글로 구분 가능해요)
담벼락: 본인의 이야기, 사진, 영상 등을 업로드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긴 글의 경우 노트 기능을 이용해 산만하고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친구: 페이스북 친구찾기 기능(찾고자 하는 이의 이름을 입력하거나 출신학교, 직장 등을 입력하면 친구 정보가 검색된다) 등을 통해 친구로 등록되면, 등록된 친구와 정보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팬페이지:
기업이나 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일종의 기업용 페이스북으로, 친구 제한이 없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합니다.▶ 타임라인
최근에 페이스북에 발표한 새로운 프로필로서, 시간대별로 자신의 활동을 나열해서 보여줍니다.
아주 간단명료하게 용어를 정리해 보았어요.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직접 해보면 금방 아실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우선 평소 관심있는 친구의 트윗과 페북 아이디부터 받아오세요. 학습의지가 샘 솟으실 거에요. ^^ 홍대리가 쭈욱~여러분 곁을 지켜 도와드릴테니, 모른다고 손 놓지는 마시구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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