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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중인 새로운 SNS, 핀터레스트와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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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핀터레스트(pinterest.com)라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란 핀(pin)과 흥미(Interest)가 합쳐진 신조어로 인터넷을 통해 발견한 이미지나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는 이미지 기반의 SNS입니다.

핀터레스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이 개인화된 SNS서비스이지만 텍스트 중심이 아닌, 이미지 기반의 SNS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는데요. 2010년 8월 미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년 만에 DAU(Dily Active User)가 220만명, MAU(Monthly Active User)가 950만명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안착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해요.  

                                                                          <www.pinterest.com/>


CNN, 2012년 가장 주목받을 웹 사이트로 핀터레스트 선정

핀터레스트는 가상의 보드판을 만들어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나 사진 등 콘텐츠를 냉장고에 메모지 붙이듯이 ‘핀’을 꼽는 형식인데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처럼 자신이 팔로잉하는 사람들이 올린 핀만 볼 수 있고,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인기핀이나 주제별로 핀을 찾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핀터레스트는 패션, 요리, 여행 등 라이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여성 사용자들이 유독 많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 Auxo의 마이크로트렌드 네이버 블로그> 
     

최근 콤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핀터레스트는 아직 회원이 많지는 않지만 1일 평균 접속시간에선 트위터나 링크드인 등 SNS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순방문자수에서 페이스북에 이어 2~4위를 달리는 트위터(354만명)와 링크드인(350만명), 마이스페이스(250만명)의 방문자별 평균 접속 시간은 각각 24분, 16분, 12분에 불과했지만 핀터레스트는(49만명)는 평균 접속시간이 88분에 달했다고 해요.

SNS의 트렌드, ‘소셜 큐레이션’ 

                                                                  <이미지 출처 : Elad Blog 블로그>

이렇게 핀터레스트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수집•가공하거나 정리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공유함으로써 ‘큐레이션’과 ‘발견’물결의 반영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 때이라고 합니다. 즉,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것이죠.

21세기 디지털 시대는 콘텐츠 과잉의 시대이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누군가가 만들어낸 콘텐츠를 찾게 되고, 누군가가 그것을 대신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 북섹션, 미디어 비평가 등이 존재하는 것도 바로 ‘큐레이션’ 때문이죠. (참고 : 큐레이션)

현재 국내에선 아직 본격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경우 쇼핑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을 뿐이죠. 그렇기에 소셜과 맞물린 큐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SNS를 기본으로 관심사의 정보제공과 발견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