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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LOG, SNS

SNS 보안위협 현실과 미래유망직업 1위 '정보보안전문가'



SNS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주는 것 외에도, 각종 서비스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SNS의 특성으로 정보의 실시간 확산속도와 도달 범위 또한 커져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이 일반적으로 좋게 인식되지만 빛에는 그림자가 따라가듯 악용사례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보안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바로 SNS의 기본정보를 조합해 해킹이나 피싱사기 등에 이용한다는 것이죠.


△ 출처-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얼마 전 10월 14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SNS통한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하다는 연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합친 934만 개 계정 중 3개 이상 정보가 노출된 계정 수는 무려 41%로 보안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TRI 연구자료 > 보러가기


이 외에도 최근 몇 달간 청와대 해킹사건과 더불어 구글이나 다른 포털사이트의 개인정보 제공사건, 군사기밀 유출,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의 페이스북 경고 등 보안위협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SNS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위협문제 때문에 최근 떠오르는 직종이 있습니다. 바로 정보보안전문가인데요. 그냥 듣기만해도 머리 속에서 정체 모를 언어들이 쏟아져 나올 만큼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 듭니다. 매스컴에서는 이 분야를 미래유망직종 1위로 뽑았습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 이유는 앞에서도 이미 말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어느 기업에서나 정보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또 그 만큼 해커들의 공격이나 정보유출의 위험성도 커졌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정보보안전문가의 사회활동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많은 양성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에서도 정보보안관련 학과가 급속도로 생겨나고 경쟁률이 높아져 여러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보안전문가가 되려면 다양한 운영체제, 네트워크의 운영능력과 보안방법 이해 등, 이외에도 필요로 하는 조건이 많습니다. 그 만큼 정보보안전문가가 되는 과정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보보안전문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요?

정보보안전문가는 주로 3가지로 나누어서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보안관제, CERT, 컨설팅입니다.



보안관제 ▷  외부침입에 대한 모니터링, 탐지, 분석이 주요 업무

CERT  ▷  침입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사후처리까지 맡는 팀

컨설팅(화이트해커) ▷  자사 네트워크를 모의해킹하고 취약점을 분석하고 코딩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보보안전문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고 체계화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보안위협의 현실과 정보보안전문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어쩌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뻥 뚫린 화장실처럼 전락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만큼 떠돌고 있는 개인정보로 인해 자신이 꼭 숨기고 싶은 구석까지도 쉽게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도 이를 계기로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보안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24시간 내내 켜져 있는 스마트폰은 100% 안전하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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