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유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으로 보는 2013 윤디자인연구소 엉뚱상상 가을 야유회 사진으로 보는 2013 윤패밀리 가을 야유회 "참, 너랑은 인연 하나는 엄청 긴가 보다. 벌써 몇 년째냐" 이 친구와는 벌써 20년째 아는 사이예요. 서로 절친이란 단어는 쓰지 않습니다. 싫어하거든요.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하다가도 1년에 한 번씩은 만나게 되는 질긴 인연이 2013년 11월 3일, 올해도 이어졌네요. … (정적) "요즘 뭐하고 지내?" "뭐 별거 없어." 1년에 한 번 만나다 보니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죠? 없어요. 사내 녀석들이 다 그렇죠. 서로 기본적인 신상 파악이나 가족, 아는 친구의 안부까지 묻고 나면 술이나 퍼마시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저도 말할 거리가 생겼잖아요. 오늘은 제가 회사 워크숍 이야기로 분위기 좀 띄워볼까 했는데, "우리 회사, 금요일 날 1박2일로 속초 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