썅인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갤러리 뚱에서 열린 한글잔치, 한글의 새로운 발견 윤디자인 사옥 갤러리 뚱에서 진행된 한글잔치전에 구경 다녀왔습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베이셔도 마참네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핧 노미하니라. 내 이랄윙하야 어엿비녀겨 새로 스믈여듫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뻔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이렇듯 한글이 지어진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세종의 애민정신이 발로였든, 그저 때가 이르렀든, 말을 담을 그릇인 글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모음 자음이 나름의 법칙을 통해 언어로 완성된 모습에만 익숙해져 있던 터라 거북선이 되고, 공룡의 모습을 한 한글의 모습들은 꽤 신선했습니다. 필요와 기능으로 창제된 한글. 일명 '윤체'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디자인 회사에 다니면서도 한글이 담은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