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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생각 한모금

거부감 없는 편안한 록 음악들을 추천 합니다.

각자 좋아하는 음악적 취향이 있겠지만 제 귀에는 역시나 듣기 쉽고 좋은 멜로디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의 드럼과 기타의 찢기는 전자소리는 저에겐 부담스럽고 거리가 먼 듯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Rock음악은 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냥 무덤덤도대체 어디서 전율을 느끼란 거야? 라는 식으로 진지하게 들어본 적도 듣지도 않았죠. 그래서 저는 대중적인 팝음악과 R&B만 쫓아 갔는데요.  

 

그러던 저의 귀에 서서히 들리기 시작하던 Rock음악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록이니 락이니 그런 것은 관심도 없고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들으면 정말 좋을 듯한 추천하고 싶은 듣기 편한 록음악들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

 

1. [sleepy AB]- ‘背景(kimitohaikei-너와 배경)

 


처음부터 일본음악이 나와서 거부감과 반감을 느낄 분들도 있
..나요? 요즘 때가 때 인지라하지만 만국 공용어인 음악에는 넓은 아량을.;;어쨌든 일본의 재주소년 이라고 할까요? 요즘 저도 주목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2009년에 갓 메이저로 진출한 실력 있는 밴드입니다. 편안한 목소리와 연주가 돋보이는 그들의 타이틀곡.

 

2. [TARU]- 미니앨범 수록곡, ‘날씨 맑음 & Love today’

 

<출처: 네이버 카페 'A. Voice'>

홍대의 대표 얼짱 뮤지션 타루의 귀엽고 사랑스런 목소리가 그대로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요즘 화장품 CF예뻐져라~ 예뻐져~’로 유명한 그 노래가 바로 'Love today'랍니다. CF음악으로 쓰인 곡들도 정말 많고, 인디와 메이저 사이를 아슬아슬 유지하고 있는 아티스트 타루. 최근 정규 2집을 발표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죠.

 

3. [Bump of chicken] ‘-ディ’(MAYDAY)

 


이거 또 J-Rock이 나왔군요. 그래도 록음악 하면 일본의 밴드를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한 일본의 대표 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음악은 가사가 너무 좋다고 느끼는데 저만 그런가요? 사실 天體觀測(tentaikansou)를 추천하고 싶지만 뭐 워낙 알만한 사람들은 알기에..비슷한 느낌인 이 곡을 추천합니다. 일본 방송에서 메~데라고 하길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 메이데이 였군요.(참 적응 안 되는 일본식 영어..)

 

4. [Jonas brothers]- ‘before the storm’, ‘Love bug’, ‘When You Look Me in The Eyes’


<출처: OSEN 뉴스>
 

누나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그들, 2의 비틀즈라고도 불리며..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외모au 보컬의 목소리까지 보고 듣는 이들을 녹이기에는 충분하죠. 콘서트 오프닝에 원더걸스가 공연을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름은 많이 들어본 그룹일 거에요. 노래는 참 하나같이 다 좋더라구요.

 

5. [YUI]- ‘Good bye day’


<출처: 네이버 카페 '코원 미니 PMP'>
 

슈퍼스타K의 재인을 아는 사람들과 일본의 YUI를 아는 사람들은 둘의 공통점을 한번에 느낄 것 같습니다. 한 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노래를 하는 장재인에게 YUI의 팬들이 따라한다고 뭐라고 했었던 일도..

 

어쨌든 이미 일본과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 여성 싱어송라이터 YUI, 기타를 무기로 음악을 펼치는 그녀의 노래는 참 듣기 좋습니다. Good bye day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떤 남자가수가 리메이크를 했는데 누군지 알 방법이 없네요.

 

6. [Keane]- ‘Everybody`s Changing’


<출처: 블로그 '고개 들고 세상을 똑바로 보라구!'>
 

뭐 말이 필요없는 브릿뮤직 대표그룹 ’!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개그콘서트 어느 코너에서 오프닝으로 쓰였던 기억이 나네요. 음악이 시작하면서 나오는 그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7. [The Script]- ‘The Man Who Can`t Be Moved’ & ‘Talk You Down’


<출처: 네이버 카페 'i-pod 유저 모임'>
 

아일랜드의 숨결을 담아 아일랜드에서 건너온 밴드로 제가 개인적으로 손가락에 꼽는 좋아하는 밴드이고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입니다. 'The Man Who Can`t Be Moved' 는 듣는 순간 바로 알 수 있을 거에요. 좀 지났지만 캐논 CF 에서 나왔던 음악입니다. 그리고 CD플레이어의 배터리가 다 닳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던 ‘Talk You Down’도 놓칠 수 없는 곡이라죠.

 

8. [Daughtry]- ‘No Surprise’ & ‘Over You’


<출처: 네이버 카페 'daughtry`s fan cafe'>
 

서정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보컬 정말 중독성 있는 음악을 들려줘요. ‘아메리칸 아이돌시즌5에서 강력한 인상을 보이며 핫하게 데뷔한 그들입니다. 작년에는 west life가 컴백하면서 그들의 곡 'what about now'를 리메이크 하였다.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west life는 리메이크 좀 그만하고 자기들의 음악을 들려주면 참 좋을텐데.. .

 

9. [orson]- ‘No tomorrow’


<출처: 네이버 블로그 '사릅쯔르르'>

우연히 브릿뮤직을 모아놓은 CD를 구입하고 알게 된 브릿뮤직의 매력. 그때부터 일부러 영국의 음악을 찾아 듣기도 하였는데요 그 중심에 MIKA와 이 노래가 있었습니다. i-tune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랍니다.




여기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로 뽑은 좋은 록음악과 노래 몇 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저의 귀는 정말 얇은 편이랍니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꺼버릴 정도로 듣기 좋고 쉬운 노래만 즐겨 듣는다죠. 결론은!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들어본다면, 분명히 음원 사이트에서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실걸요?(우리는 굿 다운로더~ 불법 다운은 안돼요.)


그럼 지금까지 록음악은 어렵다거나 편견이 있으신 분들의 귀에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노래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