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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상상,소개합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 소통! 통(通)하였느냐?

어린 시절부터 줄곧 들어오던 말이었습니다.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동네 어른들부터 가까운 일가친척, 학교에서의 선생님까지. 그들은 첫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실 한창 세상 모르고, 제 멋에 살 나이에 인생 선배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왔겠습니까? 그 말이 사무쳐온 것은 조금 나중의 일.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때 어른들이 왜 그렇게 귀가 따가울 정도로 이야기를 해댔는지를 알 수 있었죠.

 

여러분에게 국가브랜드위원회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첫 시작을 알린 것은 2009 1. 그렇게 사람들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동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론 국가브랜드위원회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시 정부에 대한 여러 논란에 대한 영향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국가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쓸데없이 비용을 낭비하는, 또는 뜬구름 잡는데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기관 정도로 인식하는 성향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 메인 페이지>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주관적인 의식이 깔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사실을 이야기하자면, 애초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기만 했던 제게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느낌은 관심 없는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엉뚱상상의 만남은 2012 3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시했던 것은 네티즌과의 소통! 국가브랜드 관련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맞춰 재구성하고, 생활밀착형 정보를 유익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죠. 이와 함께 네티즌들이 국가브랜드위원회에 대한 첫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한번 결정되어 버리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첫인상이 별로인 친구와는 쉽게 친해지기 힘들었던 경험, 누구나 갖고 있을법한데요. 또 지속적으로 친구와 적극적인 소통을 나누다 보면 금새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에서 소위 둘도 없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잦죠. 저희가 노렸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국가브랜드? NO!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곳

 

 

 

<매주 금요일엔 한국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웹툰도 연재하며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노력하였죠>

 

소통의 첫 걸음은 딱딱한 이미지의 순화였습니다. ‘국가브랜드’, 이름만으로도 경직된 사고를 불러일으킬 것 같은 느낌을 주죠?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고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토대로 구성되는 법그래서 더욱 다양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인상을 바꾸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더군다나 거기에 딱딱함이 첨부된다면 그것은 더욱 어려운 작업이죠. 고정관념을 떨쳐내는 것! 제 관념을 떨쳐내는 것도 힘든데, 타인의 고정관념을 벗겨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한 일을 성공하기 위해 힘을 쏟았던 곳이 바로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4월에 다룬 다문화가수헤라의 이야기가 뉴스에 소개되며 차후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타인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고, 여러 사람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기존에 구성되어 있던 카테고리에 몇 가지를 추가시키거나, 기존 카테고리의 방향을 조금 수정하는 것으로 첫 걸음을 떼기로 하였어요.

우선 <함께하는 대한민국> 카테고리에선 파워블로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과 그에 대한 그들의 생각! 약간의 자화자찬을 하자면 네티즌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미지 제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선 우리나라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 축제 등을 소개하며 정보 제공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가장 많은 내용을 다뤘던 <문화와 예술>에선 네티즌들의 의식 개선을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진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죠.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알려라!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선 한국인과 외국인 함께 활동하는 코리아브랜드 커뮤니케이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가끔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게재하기도 하였는데요.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본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비교적 진솔하게 담아내었죠. 그렇다고 딱딱한 이미지를 걷어내기 위한 노력만 할 순 없겠죠?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알리고,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여러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놓고 지금 이 자리에서 왈가왈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주력했던 것은 소통’! 그것이 단적인 성과로 명확하게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소기의 성과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그동안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한 여러분과의 소통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년에도 여러분과의 즐거운 소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기대해 주세요~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

http://blog.daum.net/korea_brand/

http://blog.naver.com/korea_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