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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상상,소개합니다

UBASE 사례로 본 'B2B기업에게 더욱 더 블로그가 필요한 이유'

 

일반인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의외로 규모가 크고 탄탄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기업 간 거래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나 구직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기업을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이라고 하는데요. 2012년 초에 엉뚱상상이 만났던 UBASE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구직자에게 정보를 줄 수 없어서 답답해요

 

UBASE는 여러 기업의 콜센터 업무를 외주로 받아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통신사와 쇼핑몰의 해피콜은 대부분 UBASE에서 맡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인데요. 업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규모도 크고 많은 신뢰를 얻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어요.

 

콜센터는 업무 특성상 이직도 많고, 사람도 자주 뽑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기 때문에 UBASE에서는 내부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할 정도로 직원복지에 힘쓰고 있었지만, 정작 지원자 입장에서는 입사하기 전까지는 이런 정보를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식인 서비스나 취업 카페를 통해 처우는 어떤지, 업무는 어떤지에 대해 물을 수 밖에 없었죠.

 

 

 

                                    <그동안 UBASE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지식IN을 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구직자에게 정보를 주고 싶어도 채널이 없어서 줄 수 없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어떤 회사인지 정보가 잘 공개되어 있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UBASE에 대한 정보,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세요

 

그래서 고민 끝에 UBASE가 내린 결론은 ‘블로그를 운영하자’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포털사이트를 통해 정보 검색을 하기도 쉽고, 또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내복지라든지, 주요 업무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처음 시작하려니 참으로 막막했다고 해요. 그래서 수소문 끝에 기업 블로그 분야에서 다량의 노하우가 축적된 저희 엉뚱상상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UBASE와 만난 엉뚱상상은 담당자와 수 차례 미팅을 가진 후 내부에 축적된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당시 UBASE는 <STORY U>라는 사내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는 팀별 워크숍이나 사내에서 인연을 맺게 된 커플, 선배들의 업무 노하우 등 UBASE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어요.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최대한 살리고, 장기적으로 블로그 전용 콘텐츠를 만들어 게재해 양질의 퀄리티를 가진 내용물로 채워나가기로 한 것이죠.

 

엉뚱상상은 전체적인 블로그 디자인, 카테고리, 블로그에 맞는 글쓰기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한 달 간에 걸쳐 진행했어요. 그리고 2012년 7월, 드디어 UBASE의 공식 블로그 <STORY U>가 오픈했답니다!!

 

 

 


 

블로그,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홍보수단

 

구직자 입장에서는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지원하기 전에 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인이 근무할 사무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성원들은 어떤지, 사내복지는 어떤 지에 대해 투명하게 알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 없겠죠?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기업 내부를 공개해 구직자에게 투명성을 보장해 줄 수 있으면 좋구요.

 

 

 

 

 

                                      <블로그를 통해 UBASE의 다양한 복지제도가 소개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 면에서 UBASE의 블로그 오픈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숨겨진 좋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고, 사람들에게 다가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