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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이프

글쓰기, 일단 좋아하는 것부터 써보자. 글, 솔직히 사람에 따라 편차가 크다. 같은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도 천차만별이다. 고궁 구석 처마에 둘러 앉아 김밥 먹으며 글짓기 실력을 겨루던, 보통내기라면 글에 대한 도전은 녹녹치 않을 것이다. 안다. 워드 애플리케이션의 흰 바탕만봐도, 머리 속도 새하애지는 것을... 그래서, 글 쓰기의 초심자들에 필요한 것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쓰는 것이다. 이것은 대화의 기술과도 일맥상통한다. 말수가 적은 상대로부터 정보를 얻으려면, 내가 얻고자하는 내용부터 물어볼 것이 아니라. 상대가 관심사부터 파고들어야 한다. 글쓰기도 매한기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전문가다. 배움의 양이나 인격에 관계없이 누구나 한 분야 이상에서는 전문가일 가능성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매우 높을 것이다. 그렇다면, 답.. 더보기
트위터 자뻑당을 아시나요? 바쁘면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트위터와 자뻑당이라나... 그 트위터가 트위터가 맞는지조차 헷갈리게 하는 제목을 달아놓고선, 대뜸 '아시나요?'라고 물어보는 필자도 참...^^; 하지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를 트위터와 자뻑당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트위터는 단문메세지를 활용한 현존하는 최고의 SNS 툴(tool)입니다. 물론 단문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여러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죠. 트위터 안에서 사람들은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손쉽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친목을 다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맛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 힘들죠...중독입니다 ㅋ) 애초 트위터는 단순히 친목을 위한 도구로 인식되었습니다.. 더보기
그 어느밤 홍대에서 제게 사진찍히신분? 요즘은 어딜가나 밤이 새도록 북적북적 입니다. 경제가 어려워 예전만큼 하지는 못하지만 송년회등으로 유흥가는 새벽에도 떠들썩합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나 술한잔을 마시고 추운 온기를 덜어보고자 홍대 입구에 24시간 커피전문점에 갔습니다. 역시나 많은 학생들과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코피스족들… 그래서 문득 이 장면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미투포토로 커피전문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미투데이를 확인해보니 난리가 났습니다. 사진을 딱 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우연히 사진 우측 아래에 찍힌 저 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웃었습니다. 교묘하게도 재밌는 포즈로 나오셨네요 ㅋㅋ뭔가 제 사진에 얼굴을 감추시려한 포즈랄까요.. 더보기
기꺼이 두려움을 쇼핑하다 영화 '프라이멀 피어' (포스팅에 쓰인 이 사진의 저작권은 파라마운트 코리아에 있습니다) 공포 [恐怖, fear] : 괴로운 사태가 다가옴을 예기할 때나 현실적으로 다가왔을 때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을 바탕으로 한 정서적 반응. 그러나 이와 같은 경우라도 그것을 극복할 자신이 있을 때는 공포가 되지 않는다. 공포가 예기적(豫期的)일 때, 다시 말해서 위험이 목전에 있지 않고 장래에 예견될 때는 이것을 불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광우병 소동'과 관련한 1심 공판에서 PD수첩이 무죄판별을 받게되었습니다. 이제 법원-검찰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지요. '광우병'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느낀 건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을 염려하는되는 '두려움'이 아니었을까요.. 더보기
트위터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 1단계는? 오늘은 좀 더 가볍게 가보려 한다. 자꾸 시詩가 어쩌고, 글이 자신을 반영하니까 저쩌고, 이런 식의 연재라 재미없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방향을 조금 선회해서, 그리고 대상자를 넓혀서, 진행하고자 한다. 그렇다, 트위터다! 트위터 열풍, 이런 식의 문구 사용은 그렇다하더라도, 대략 늘고 있기는 한 모양이다. 특히, 작년 아이폰 발매가 여기에 크게 한몫 거들었겠으며, 나날이 SNS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미국 사회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인 관계로, 일반인들도 심심치 않게 트위터 소식을 듣고 있다. 그래서 트위터를 시작하는데, 사실, 이게 좀 대략난감한 구석이 있다. 140자라는 글자 수 제약, 팔로잉과 팔로워라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개념. 여기에 정말 잡다하고 알 수 없는 이.. 더보기
스마트폰 열풍, 여러분은 루저이십니까? 주말에 스마트폰 사용자분들께서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스마트폰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두 편이나 방송됐기 때문이죠. 하나는 KBS2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하나는 MBC에서 방송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이 됐죠. 다른 방송사의 프로그램이지만, 이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편리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두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사용자 및 사용자 그룹을 섭외하여 어떻게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솔깃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는.. 더보기
트위터 통계·분석툴 베스트 10 제가 구독하고 있는 소셜미디어투데이(www.socialmediatoday.com)에 괜찮은 정보가 올라와 다 같이 공유해요~~ 이름하여, ‘The top ten Twitter statistics and analytics tools’(트위터 통계 및 분석 도구 베스트 10)인데요, 저와 같이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또는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트위터 운영에 대한 평가지표를 도출해 낼 때 매우 유용할 듯 합니다. 자, 그럼 함 살펴볼까요? 아참! 들어가기전에,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해서 일부 번역상의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히 봐주시기를...^^ 1. TweetStats http://tweetstats.com/ 유용한 트위터 앱 중 하나로, 시간, 월 별 트윗수와 트윗 타임라인.. 더보기
[난장 라이프] 맨발의 슈터? 숲과장님 뚱상에는 이상한(?) 분들이 많습니다. 회사를 잘 다니시다가 2년 동안 딴따라(?) 생활을 하셨던 정신 과장님, 겉으로 보기에는 얌전하지만 마음 속에는 패션감각이 넘쳐흐르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센스를 간간히 발휘해주는 막둥이도 있죠. 오늘은 회사만 오면 양말을 벗고 다니는 숲과장님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일 일찍 회사에 도착한다) 오늘도 업무를 시작해볼까? (라며 출근 동안 갑갑해했을 발가락을 해방시킨다) 쑥~, 쑤욱~! (양말 벗는 시원한 소리) 과장님, 안추우세요? (손으로 코를 틀어막으며) 냄새나요 ㅡ,.ㅡ … (이런 것 쯤이야 살짝 무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음) 거..예쁜 발도 아닌데 양말 좀 신으시면 안되나요? (숲과장의 맨발.. 더보기
진정한 인터넷 소통을 알고 싶다면? - 제너두 블로그 얼마 전, 여러 곳에서 인터넷전화로 바꾸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전 알아본 적도 없는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 오니, 문뜩 인터넷전화기에 대해 궁금해지더군요. 인터넷폰, 인터넷 전화 등등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기 시작합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인터넷전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더라구요. 왠지 저만 동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 인터넷전화로 바꿀까, 말까 한참 고민하던 끝에!! 인터넷전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블로그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너시스템즈가 운영하는 제너두 블로그입니다. 제너두 블로그는 유선과 무선 모두에 걸쳐 멀티미디어 기반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제너시스템즈의 컨셉에 맞춰, 사내 직원과 IT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인터넷전화와 최근 통신 트랜드를.. 더보기
잘 안 써진다면, 시詩처럼 써 봐! - 2편 글을 직업으로 삼지않은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설명하거나, 설득하거나, 의 두가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단할 것 같은 이 두가지 경우가 결국 사람을 괴롭히는 것인데,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는 것도, 설득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차라리, 당사자를 앞에 앉혀놓고 새치혀로 휘둘러 버리는 것이 쉽다. 글은 기록에도 남아서 여러 번 읽어보면 헛점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신경써서는 헛점이 없는 글을 쓰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니, 우리가 읽는 소설과 시, 그리고 에세이, 기사들은 글쟁이들이 보이지 않게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 지를 한 번쯤은 생각했으면 한다. (물론, 상당 수의 기자들은 욕을 얻어 먹어도 할 말이 없게 대단한? 글을 쓰기는 하지만) 여하튼, 그렇기 때문에 시詩와 같은 글쓰.. 더보기
온라인은 기가 막힌 장난감 투성이 1. 최근 삼성의 옴니아2 광고 슬로건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Smart Guys, Smart Toys 스마트폰이라는 손 안의 컴퓨터를 광고하면서 단지 ‘똑똑한 장난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광고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2. 트위터를 비즈니스로 활용하여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한 참 트위터 열풍에 빠졌을 무렵에는 트위터만 적용하면 왠만한 아이템은 성공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얼마전 트위터 접속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생기고, 트위터에 대한 관심도 예전같지 않은 상황(저만 그런가요?^^;)을 보면, 트위터가 정답은 아니었으며, 사용자들은 트위터 이용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더보기
넥서스원과 아이폰의 불편한 동거 이루어질까? 스마트폰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습니다. 몇 년 전 스마트폰용 OS인 안드로이드를 발표하며, 머지 않아 스마트폰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구글이 또 한 번의 사고(?)를 쳤더구요. 바로 구글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공개된 것입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나오긴 했지만, 다른 휴대폰 제조사의 경우였지 구글에서 직접 만들어서 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발표된 ‘넥서스원’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폰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아이폰이나 옴니아를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의 경우 넥서스원의 국내출시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구매를 잠시 보류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 더보기
기꺼이 기쁨을 구매하다 기쁨, 사람 혹은 사건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긍적적인 감정입니다. 첫월급을 타서 부모님께 선물해드린 빨간 내복을 기억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은 빨간 내복을 입지않으시고 장농속에 고이 간직하고 계실껍니다. 왜일까요? 자식이 첫월급으로 선물해준 '빨간 내복'은 단순히 '입는 옷'이 아닌 그동안 뒷바리지한 자식에 대한 '기쁨' 혹은 '성취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쁨과 같은 감정은 보통 브랜드에 입혀져 우리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코카콜라의 예를 들어볼까요? 산타클로스의 모델은 '성니콜라스'라는 성직자였습니다. 착한일을 많이 하셨던 분이셨죠. '성니콜라스'는 평소에 빨간색 옷을 즐겨입었다고 하는데, 이에 착안하여 산타클로스도 빨간옷을 입게됩니다. 코카콜라의 브랜드 상징색 역시 붉은 색이었습니다. 코카콜.. 더보기
잘 안 써진다면, 시詩처럼 써 봐! - 1편 제목이 좀 당돌하게 느껴질 것이지만, 이건 일정부분 사실이다. 뒷 구절에 소설처럼 써 봐, 연설문처럼 써 봐, 연애편지처럼 써 봐, 라고 해도 말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문학 장르(면서도 문학의 기본이 되는)를 화두로 꺼내는 것은, 시詩의 특성, '함축성' 때문이다(일단은 오늘은 이거 하나만 꺼내 본다). 이것은, 연애편지에 적용되기도 하고, 세레나데에 응용됐던 부분이다. 청각이 예민한 밤, 사랑의 메시지에 음율을 넣는다. 장담하건데, 주위 사람들에게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짓'이지만, 이건 분명히 효과가 있다.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남자가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것도...) 뻔한 수작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프로포즈다. 제한된 시간안에 감정을 표현하기에 시.. 더보기
[난장라이프] Gmail은 메일도 영어로 번역해준다? 고이군, 메일 하나 보낼테니 수정 좀 해줘! 네. 지금 보내주신 메일의 첨부파일이 다운이 안되요. 혹시 Gmail로 보내주실 수 있으세요? 응, 기둘려봐 (잠시후) 보냈어. 확인했습니다? (왠지 이상한 듯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 (다음 날) 고이군, 메일로 파일 하나 보낼 테니 저장 좀 해줘! 네! Gmail로 보낼께 확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대화.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이군의 코메디가 시작됩니다. 거 참, 놀라운 세상일 따름이네요. 왜? 세상에나, Gmail은 한글로 메일을 쓰면 영어로 번역을 해주나봐요! 새로운 발견인데요, 당장 블로그에 써야겠어요. 트위터 아니 미투데이에 날려야하나? (완전 호둘갑 베리베리 작렬 중 ㅡ,.ㅡ) ... 고이군, 그거.. 한글이 안되서 내가 영어로 보낸거야. 보.. 더보기
2009, 나를 닮은 글쓰기를 마무리하며... 벌써다. 12월의 마지막 주. 사춘기를 벗어나 더이상 키가 크지 않아도 옷은 나이가 늘어가며 여러 사이즈를 경험하게 되지만, 신발은 항상 고정된 사이즈로 살아가는 것처럼, 1년의 사이즈는 항상 같다. 하지만, 그 1년이 누군가에게는 길고, 다른 누군가에는 짧고, 어떤 이에게는 보통으로 느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크로노스, 카이로스. 시간은 항상 절대적이지만 상대성을 가진다, 라는 개념이다. 글도 이와 마찬가지다. 같은 글을 읽고도 다양한 생각을 하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잘잘못을 따지는 글, 논쟁의 글, 비판의 글은 글쓴이의 의도가 분명해 짐으로, 관점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이지 분명하게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얼굴을 맞댄 논쟁에서도 마찬가지다. 잘 들어보면, 누군가는 크게 헛점을 .. 더보기
스마트폰이 가져온 개방과 변화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요즘 온라인 이슈의 대부분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안드로이드폰, 옴니아폰 등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특히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놓은 메타블로그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죠. 옴니아의 경우에는 아이폰 덕분에(?) 가격이 상당히 낮춰져 아몰레드보다 성능은 좋으면서, 가격은 낮은 기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통신사 및 제조사의 관심 역시 매우 높습니다. 매일 아이폰에 대한 리뷰, 타 스마트폰과의 비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등등 연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져나와, 아이폰과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요, 스마트폰과 조금이라도 거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역으로 곤역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록 스마트폰이라는 손바닥만한 작은 기계들이 그 .. 더보기
이그나이트서울#2 의 히로인 중학교 2학년 윤지호양 한명 한명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분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누는 용광로를 이루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평소에 무슨 시간이 나서 이렇게 발표 준비하시나 저를 반성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성은 소개할 윤지호 양의 발표를 보니 핑계였습니다. 중학생이 윤지호양이 준비한 발표는 키노트를 사용한것도 아니고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한것도 아닌데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내지르게 하였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뭘 하고 살았는지 참 부끄럽네요.. 역시 발표는 열정과 조금의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발표는 주최자이신 정진호님의 유튜브채널 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크리스마스엔 VS 크리스마스가 이브네요. 즐거운 날이 분명하지만 그 사람을 위해'어떤 선물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떨칠 수 없는 오늘인데요. 최근 트랜스포머의 감독 마이클베이가 해외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를 촬영해 유튜브로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VS 빅토리아 시크릿-여성용 속옷과 란제리에 감성적 코드와 재미요소를 믹스해 업그레이드 시킨 세계적인 이너웨어 브랜드입니다.매년 진행되고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쇼를 통해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게 되었죠.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의 시작이 하나의 작은 상점이었다면 믿어지시겠어요? '빅토리아 시크릿'의 창립자 레슬리 웩스너는 198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 가게를 마주치게 됩니다. '섹시'와는 거리가 .. 더보기
우리는 이렇게 매일 스쳐 지나갑니다 - 포토 에세이 오늘은 정녕 '나를 닮은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가 힘들 것 같다. 일단 몸이 힘들어서 그나마 나날이 줄어가는 통찰력 지수가 바닥을 기고 있고, 이게 좀 웃긴데, 연말이 되니 외로워지는 마음의 병을 앓는 것 같기고 하고, 이런 상황에서 나를 닮은 글은, 유서나, 삶에 대한 회환으로 가득찬 글, 또는 커플지옥솔로천국이라는 유치찬란한 시샘의 글이 될 지 모른다. 그러므로 이번 회는 글을 보류하고, 예전에 찍었던 몇 가지 사진으로 이 블로그에 메시지를 남기려 한다. (그렇다고 송년 특집 뭐, 이런 것은 아니다!) 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정말 당신일지도... ㅎㅎ)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다. 10년 전, 1999년, 그 때 당신은 무얼하고 있었나요? 그리고, 그 때 당신이 상상했던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