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라이프

하루의 휴식을 만나는 곳, 한택식물원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면 바람은 공기에 흐름이 생겨서 움직이는 것을 얘기합니다. 과학적인 정의죠. 하지만 바람은 사람에게 무수히 많은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어떤 때는 아름다운 기억을 담아 주기도 하고, 다른 어떤 때는 아픔을 낳기도 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바람에 대한 기억이 각자 다릅니다. 하지만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바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누구나 한 번쯤 바람이 안겨준 소중한 여유를 만나봤기 때문이죠. 햇볕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에 그늘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은 뺨과 목을 지나면서 시원한 선물을 안기고 갑니다. 살랑살랑 찾아와 가볍게 두드리고 돌아가는 바람을 떠올리면, 잠깐이라도 미소가 떠오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더보기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강력한 제안서, 1 Page Proposal How about 1 Page Proposal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강력한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 기획이란 걸 하다 보면 언제나 늦은 밤, 불 켜진 외로운 사무실에 홀로 앉아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결과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도 별로 나지 않습니다. 몇 글자 적었다가 delete 키를 여러 번 눌러 작성했던 내용을 다 지워버립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잘 풀리지 않아 머리에서 아이디어 대신 머털도사 마냥 머리카락만 뽑고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획이란 원래 이런 건가요? 쓸쓸히 혼자 머리만 부여잡고 앉아서는 멀뚱멀뚱 생각의 나래만 펴다가 잠들어버리는 것 말이죠.보통 제안서 작업은 글짓기라고 합니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모아 보기 좋게 앞 뒤로 살을 덧붙여 한 편의 소설을 쓰게 되기 때.. 더보기
주말에 떠나볼까? 1박2일 군산 먹거리 여행!! 여행하면···. 뭔가 그럴싸해야 할 것 같잖아요. 너무 가까운 곳에 가면 여행 기분도 안 나는 것 같고, 먼 곳으로 가자니 직장인들 휴가 내기도 만만찮고, 그러다 보니 주말에 1박 2일로 가는 여행을 선호하게 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특히나 몸보신도 할 수 있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먹거리 여행을 자주 가곤 해요. 이번에는 최근에 다녀온 전라북도 군산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서울에서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새벽에 출발해 정체 시간을 피하면 더욱 좋겠지요. 맛난 음식도 가득하고, 볼 것도 많았던 주말 먹거리 여행지 군산,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아!! 계속 먹기만 해서 놀라실 수도 있답니다.^^) 1. 한일옥 토요일 오전, 군산에서 아침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휴게소에서 아무것도 입에 대.. 더보기
[세미나 후기] 작업의 규칙과 개념 만들기, 제4회 더티&강쇼: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지난 5월 9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 열린 이 열렸습니다. 세미나 제목에 있는 ‘조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형태나 요소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떠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만들고 작업을 위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규칙을 만들 때 고려하는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의 작업 과정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 세미나 현장의 생생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세미나] 더티&강쇼: 제4회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소개 글 (바로 가기) ▶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인터뷰 (바로 가기) [좌] 초대 작가 신덕호 / [우] 진행자 강구룡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다섯 .. 더보기
멈추고 싶은 자연의 찰나, 조인증 사진 개인전 <시간의 얼굴> 더없이 좋은 풍경을 보았을 때,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적 있나요? 바람 소리를 담은 이미지, 즉물주의적 성향의 자연물 그리고 낭만주의적 신비에 대한 동경과 비밀스러움이 담긴 웅장한 숲 등을 모티브로 자연을 ‘빛(photos(그리스어): 빛)’으로 기록하는 자연 속의 시간. 그 기록을 담은 전시, 조인증의 첫 사진 개인전 이 2014년 5월 12일(월)~22일(목)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립니다. 일반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 속의 다양한 변화가 순간 포착에 의해 영원히 남겨지는 것. 유럽의 철학자 네테스하임의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있고, 살아있어 움직인다.”는 논리는 움직임과 삶에 근거한 변화에 대한 강조이지요. 이 변화는 곧 발전을 의미하고 이는 다시 삶과 존재의 가치를 의미합니.. 더보기
스테디셀러 폰트 '머리정체', 디지털 흐름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머리정체2' 출시 1988년 매킨토시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한정적이었던 디지털 서체 시장에서 1990년 초 4가지 굵기로 제작돼 제목용 서체의 큰 반향을 이끈 '머리정체'가 2014년 디지털 시대 흐름을 반영한 '머리정체2'로 업그레이드하여 돌아 왔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는 5월 9일(금) 제목용 서체의 스테디셀러 '머리정체' 업그레이드 버전 '머리정체2'를 출시했습니다. Basic 4종(굵기로 구분), Special 4종(스타일로 구분), 총 8종으로 구성한 이번 '머리정체2'는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특징이랍니다. 특히 윤디자인연구소 내부 디자이너와 전문가 패널 의견을 반영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 제목용 서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5월 9일(금)부터 윤디자인연구소의 통합 폰트 스토어 '폰코(www.f.. 더보기
팬심으로 쓰는 그래미 어워드의 진짜 주인공 ‘퍼렐 윌리엄스’ 지난 2014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를 휩쓴 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을 꼽으라면 어렵지 않게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와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로 구성된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Blurred Line’으로 차트를 점령했던 ‘로빈 시크(Robin Thicke)’ 그리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Get Lucky’로 전 세계를 일렉의 열풍으로 몰아 넣었던 다프트 펑크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등 5관왕을 휩쓸어, 다프트 펑.. 더보기
블로그로 유명인사가 된 아티스트 3인방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는 분들이라면, 블로거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가 많을 듯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주방가전제품 브랜드의 블로그 홍보를 담당하다 보니, 요리분야의 파워블로거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요. 파워블로거라고 하여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알고 보니 가정주부나 직장인 등의 보통 사람들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블로그는 진입 장벽이 낮고, 누구나 쉽게 관심사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매체 중 하나인데요. 특히, 개인 블로거들에게는 자기 표현의 매체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블로그 하나만으로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유명 만화가나 인디 .. 더보기
[세미나] 위트 디자인 토크쇼! 더티 & 강쇼: 제4회 신덕호의 건조한 조건 디자이너의 눈으로 디자이너를 보는 위트 디자인 토크쇼. 오는 5월 9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이 열립니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입니다. [좌] 진행자 강구룡 [우] 초대 작가 신덕호 제4회 더티 & 강쇼 포스터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는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즐겨 하며, 개념에 근거한 타이포그래피와 내용에 알맞은 구조를 다양한 매체로 구축하는 것 또한, 모사품이 원본.. 더보기
야매요리 신드롬,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의 전성시대! “바닐라 빈과 넛맥을 준비해주세요. 요즘 집에 이런 재료들 없는 시청자 분들 없으시잖아요~ 그쵸? 오호호호~” 이름도 생소한 요리 재료들을 줄줄이 열거하면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임을 강조하며 진행되는 요리 프로그램들- 그동안 많이 식상하셨죠? 네, 저도 정말 많이 식상했어요. 제가 워낙 요리프로그램 덕후인지라 어릴 때부터 지상파에서 방송했던 요리프로그램들을 섭렵했더랍니다. EBS 꼬마요리사가 그 시작이 되었죠. 꼬마요리사야 원래 아이들이 쉽게 따라 만들어볼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라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 주로 등장했지만, 유명 요리연구가나 셰프들이 등장하는 요리프로그램에서는 어찌나 그리 처음 들어본 이름의 재료들이 줄줄이 나왔던가요. 본인들 말로는 집에 있는 재료, 구하.. 더보기
만화 속 주인공 스누피가 대머리가 된 사연은? 'Bald Cartoons' 암과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머리카락를 자른 스누피 스누피, 뽀빠이, 가필드, 키티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유명 만화 캐릭터들이 머리를 자르며 대머리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강요가 아닌 캐릭터들 스스로가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르고 나선 것인데요. 암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TV 프로그램은 항상 다양함을 지니고 있죠. 그 이유는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창문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일 텐데요. 특히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TV 속에 비치는 세상은 더욱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비춰지는 모습들이 자신의 모습과 뭔가 다르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될 경우, 아이들.. 더보기
'디자인북 오픈마켓' 비싼 디자인 서적을 반값에! 매거진<The T>도 20% 할인 오늘부터 4월 27일(일)까지 일주일간 홍대 북카페 정글&디자인북에서 ‘디자인북 오픈마켓’이 열립니다. 비싼 디자인 서적을 반값에 살 기회!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적 7권을 선정해 요일별 특가 서적으로 판매, 매일매일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펼친답니다. 디자이너들이 고가의 디자인 서적을 구입하는데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디자인북 오픈마켓’은 디자인북이 보유한 모든 서적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최고 90% 할인에 균일가 코너, 과월호 잡지 할인, 디자인 문구 할인, 무료 택배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 행사는 맥주 파티, 프리마켓,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공모전 등 매회 새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첫 번째 오픈마켓.. 더보기
[세미나 후기] 호기심을 일깨우는 따뜻한 조언, 더티&강쇼: 제3회 이기섭의 호기심 공장 지난 4월 11일(금) 저녁 7시, 이 열렸습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무의식 속에 잠재된 이 사실을 흔들어 깨우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 그런데 깨워서 다가 아니라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도 문제. 이런 갈등 속에 시간은 가고 ‘도태’라는 걱정과 현재의 ‘안위’가 공존하는 무료한 삶은 지속합니다. 이런 반복을 멈출 설렘은 도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이들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이 가득 찼어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동네서점 땡스북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기섭 대표의 이미지는 바로 ‘스마일’입니다. 이건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이지만, 그에게 가선 얘기가 전혀 달라진 이미지이기도 하지요. 평범함을 특별.. 더보기
해외 폰트를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폰트샵 Font.co.kr에서는 글로벌 폰트 회사 모노타입(Monotype)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이 모노타입사의 영문폰트을 포함한 세계 언어 폰트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노타입사는 ITC, Linotype, China Type Design, Ascender사를 인수해 세계적인 폰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130,000가지 이상의 세계 언어 서체(전세계 언어 97% 이상)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제 font.co.kr 사이트에 오시면 필요한 대부분의 해외 폰트를 한 곳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문 폰트가 익숙하지 않은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한층 수월하게 원하는 느낌의 해외폰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외 폰트 라이센스와 사용범위 폰트는 글.. 더보기
폰트, 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신개념 폰트 서비스 윤멤버십! 윤디자인연구소 폰트 종합 스토어 font.co.kr이 새롭게 리뉴얼되어서, 본격적으로 여러분에게 font.co.kr의 폰트 상품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font.co.kr을 대표하는 윤멤버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멤버십은 상품보다 서비스 개념에 가까운 신개념 폰트 서비스인데요, 기존에 부담스러웠던 패키지 또는 낱개폰트의 가격과, 폰트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폰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소비자들의 불만사항들을 종합하고 반영하여 만들어진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한 새로운 폰트 서비스입니다. 다소 복잡해보이지만 알아갈수록 디자이너들에게 매력적인 윤멤버십. 그럼 이제부터 윤멤버십의 매력들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먼저 어떤 폰트들이 윤멤버십 안에 포함되어 있는지 가장 궁금할텐데요. 윤멤버십은.. 더보기
사용자 편의 중심! 윤디자인 통합 폰트스토어 font.co.kr 리뉴얼 비하인드 스토리 몇 달 전, 갑자기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된 저는 긴장했습니다. 또 앞으로 잦아질 야근도 보이더근요.(추측은 현실로...) ▲야근하는 직장인의 자세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온라인 스토어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탈피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폰트 스토어 font.co.k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폰트 스토어는 타이포그래피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된 모든 폰트를 보고 구매 할 수 있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내용으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던 욕심이 과했는지, 기존 사이트는 방문자들로 하여금 불편을 야기하면서 영업지원팀에 문의 전화 폭탄이…. 그리하여 올해초부터 사이트의 리뉴얼을 하게 되었고 저는 font.co.kr 디렉팅을 맡게 되었죠. 사용자를.. 더보기
2014 가장 핫한 S/S 마라톤대회 모음, Comming up Running Event 요새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회사에만 앉아 있는 것이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적당한 기온과 바람은 쉽게 찾아오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이 황금 같은 날씨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만끽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한 결과 나온 가장 적합한 활동이 바로 '마라톤'이였습니다. 어때요!? 이처럼 좋은 날씨를 몸으로 느끼기에 딱 좋은 운동 아닌가요!? 때마침 올해 S/S 마라톤대회일정도 많이 잡혀 있어 시의적절해보이는데요. 그럼 자~ 찌뿌듯한 몸을 쭉~ 펴시고 저와 함께 달려볼까요!? 렛츠 고! 내 몸과 혼연일체, 마라톤 장비 런닝복 - 마라톤은 오랜 시간 동안 땀을 배출하기 때문에 런닝복 선택 시 보온과 보습, 통풍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 더보기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광고의 세계 지금은 쌍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이휘재 씨. 하지만 이휘재 씨는 90년대 초반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라는 코너를 통해 최고의 인기스타의 반열에 올랐었는데요. 당시 두 가지 결정을 놓고 주인공이 선택하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드라마 형식의 코미디에 전국민이 열광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존의 드라마나 극이 일방적으로 보여줬던 결말과 달리 시청자에게 두 가지의 선택을 부여하여 직접 이야기의 흐름에 참여하는 느낌이 들게 했던 것이 큰 효과를 얻었던 것이죠. 이렇듯 시청자 혹은 소비자가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역할이 변경될 때 조금 더 많은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광고가 각광을.. 더보기
문맹 왕 샤를마뉴는 어떻게 카롤링거 소문자를 만들었을까 |문맹 왕 샤를마뉴는 어떻게 카롤링거 소문자를 만들었을까?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기억하시죠? 조선 제4대 왕인 세종이 1418년 즉위해 집현전 학자들과 1443년 한글을 창제하고, 1446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세종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 씨의 열연이 돋보였던 작품이기도 했죠. 엉뚱한 상상이지만, ‘왕이 글자를 만들었다’라는 플롯만 취한다면 유럽에서도 와 비슷한 드라마가 제작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9세기경 중세 서유럽의 왕이자, 오늘날 알파벳 소문자의 모태가 된 카롤링거 소문자(Carolingian minuscule)를 제정한 샤를마뉴(Charlemagne)입니다. 역사 교과서에는 샤를 대제(大帝)라고도 소개되.. 더보기
매거진 The T(더티) 제작 후기(2) - 편집 디자인 비하인드 스토리 그간 길고 짧았던 3개월이 흘러 드디어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가 이번주 4월의 첫 날 발행이 되었어요. 매거진 의 제작 후기 1편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번 후기에서는 제호디자인에서부터 인터뷰 부분의 에릭 슈피커만 그리고 디자인 교육에 관련된 두 교수의 이야까지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매거진 The T(더티) 제작 후기 첫번째 이야기 보러 가기 ▶Type&Typography Magazine Cover Design, Design by Kim Kunho 작년 연말이었나요?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발행이라는 뜻을 가지고 저희 ‘타이포그래피 서울’팀은 4월 1일(화) 출간까지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창간호이기 때문에 작업 프로세스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 매거진을 기다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