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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SNS'

[블로그와 SNS] 작지만 강하다. 트위터의 힘


여러분은 처음 트위터에 접속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었나요? 지금은 한글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예전에는 영문이라 헷갈리기도 했었는데요, 그렇다고 화려하게 꾸며진 배경이 있는것도 아니고..
미니홈피 처럼
내가 꾸밀 수 있는 것도 없고.. 글쓰는칸 달랑 하나 있어서 좀 실망하진 않으셨나요?
하지만,
이 단순한 창 하나가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인데요. 과연 이 트위터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그렇게도 대단하다고 하는
걸까요?
트위터에 담긴 놀라운 힘, 오늘은 그 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트위터의 정의

“140자 미만의 단문 메시지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140자 내외로 적어 투고해 널리 공개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친구나 지인 뿐 아니라 유명인들이 입력한 메시지도 볼 수 있고, 코멘트를
달아 회신할 수 있는 쌍방향성으로 인해 새로운 소셜미디어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후보의 집회나 이벤트 예고, 소액헌금 모금 등에 크게 기여한데다
우리나라의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젊은층의 투표율 제고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에서 자주 쓰는 용어


▶ 트윗(tweet) 혹은 멘션(mention)
트위터에 올리는 140자 미만의 단문 메시지

▶ 팔로워(follower)
내가 올린 트윗을 받아보는 사람. 팔로워는 나의 글을 볼 수 있지만, 상대방의 글은 내가 구독신청
(팔로윙, following)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볼 수 없다.

▶ 팔로윙(following)
내가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구독신청하는 것. 팔로윙을 하기 위해서 상대방의 동의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나의 동의나 허락없이 나의 글을 팔로윙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싸이월드의 1촌맺기에
비해 훨씬 개방적인 관계맺기라고 할 수 있다.

▶ 리트윗 혹은 RT(Retweet)
내가 받은 트윗을 나의 팔로워들에게 재전송하는 것.

▶ 맞팔(맞팔로윙)
나를 팔로윙하는 사람을 팔로윙해서 서로 상대방의 글을 볼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

▶ 언팔(언팔로윙)
팔로윙한 상대방과 관계를 끊는 것.

▶ DM(Direct Message)
맞팔하는 사람끼리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비공개 메시지


트위터 활용 현황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트위터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트위터는 가장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010년 5월을 기준으로 트위터의
월간 방문자수는 281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달의 14만명에 비해 19배 이상 증가한 것인데요.


   트위터 이용자 증가 추이








특히 국내외에서 스마트폰 열풍과 맞물리면서 트위터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포춘지가 미국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79%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는가 분석했더니, 트위터를
사용하는 기업이 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페이스북 54%, 유투브 50%, 기업블로그 33% 순이었습니다.


트위터의 가치

“트위터는 적은 비용으로 목표집단의 개발 및 접근이 가능합니다”

트위터는 140자 미만의 짧은 문장으로 신속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언제나 원하는 시간에
발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끼리 맺어진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게 콘텐츠가 확산됩니다.

트위터의 경우 평균 4명만 거치면 어떠한 사용자들과도 소통이 가능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영향력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으며, 국경을 넘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트위터는 직접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목표집단을
개발하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개성과 인간미를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습니다. 또 강화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끈끈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SNS]는 엉뚱상상에서 제작, 발행한 소책자 <블로그 Step by Step>과
 <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 내용 중 일부 내용을 발췌,
 2011년 2월 10일부터 3월까지 연재 발행됩니다.

▶관련기사:   [블로그와 SNS] 왜 블로그이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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