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머금고 제 비밀 아지트를 고,고,공개합니다.
사무실이 홍대에 있어 좋은 점은 점심 시간에 맛집 탐방을 하고, 갤러리를 순방하고, 집에 가는 길에 멋진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별로 그렇지 못합니다. 음식값은 너무 비싸고, 가뜩이나 식사 속도가 느려 터졌는데 음식 기다리느라 2, 30분만에 점심을 드링킹해야 하고, 금요일에는 홍대로 밀려 들어오는 사람들을 비집고 어서 집으로 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맹렬히 전철이나 버스를 타러 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라 하는 상상마당 갤러리는 점심시간이 끝난 1시부터 오픈을 합디다. 흥! 저녁엔 집에 가야지요. 사실, 누구에게나 개방된 장소니 비밀의 장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비밀의 장소'라 부르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저만의 비밀이다보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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