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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상상

회사 총각들이 도시락을 싸게 된 이유 들어보니 뚱상에는 총각이 4명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30대가 2명, 20대가 2명이네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30대 총각 1명, 20대 총각 1명입니다. 이 총각 2명이 어느 날부터 회사 구석에서 소근소근 작당모의를 하더니 온라인사업부가 다 함께 가는 점심시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총각 둘이 덜렁 사무실에 남아 아기자기 예쁜 도시락통을 꺼내놓고 도란도란 점심을 먹기 시작하더군요. 저 역시 도시락을 한달여 동안 싸와본 경험이 있는지라, 도시락이 얼마나 비용절감효과가 있는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차가운 밥과 딱딱한 반찬을 계속 먹다보면 질리게 되는 터라 조금은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갑자기 도시락을 싸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1. 혼자사는 사람에게 점심값은 너무 부담이어라 우선 총각.. 더보기
글쓰기의 최고 단계, 신문 칼럼 고향에 있을 때 아버지는 조선일보를 구독하셨습니다. 당시의 저는 팔팔하던 20대, 신문 성향으로 따지면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더 좋아했죠. 보수적인 시각의 기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였기에, 기사들은 어느 정도 걸러 읽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글이 있었으니 바로 매일 연재되던 '이규태 코너'였습니다. 어느 신문이든지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논설위원이 쓴 사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옆 페이지를 보면 최신 이슈에서 소재를 따온 자그마한 칼럼란이 있지요. 조선일보에서는 '만물상'이라는 이름으로, 중앙일보에서는 '분수대'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공간은 논설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씁니다. 소재는 한정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천안함이 이슈가 되고 있을 때는 어뢰에 대한 이야기를, 고위층 .. 더보기
집단결석 조장한 페이스북, 우리나라라면 사이트 폐쇄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보입니다.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중고등학생들이 집단결석하는 '수업에서 해방운동'이 개최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금요일은 놀자” 페이스북 활용 집단결석 확산 (서울신문, 2010. 5. 10)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해방운동(?)은 지난 30일 집단 수업 보이콧으로 3000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날 공원에서 흥겨운 야외축제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교육당국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SNS의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확산력! 웃기게도 이러한 확산력은 집단결석 사태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어, 주변 나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 더보기
트위터 활용한 하하몽쇼, 봐? 말어? 지난 토요일 오후 5시. 예전이면 우리결혼했어요를 보기 위해 MBC에 채널고정을 해놓아야 했을 시간에 난데없이 SBS를 틀어놓고 뭔가가 방송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광고가 끝나고 나타난 것은 바로바로바로 하하 제대 이후 첫 복귀작품(무한도전 예능의 신은 중간에 방송이 멈춰버렸으니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하는 무도의 고정 멤버...^^;)인 '하하몽쑈'가 방송된 것이죠. 하하몽쑈는 이름 그대로 하하와 몽이 함께 진행하는 버라이어티토크쇼입니다. 이날 하하몽쑈에는 하하와 몽 이외에도 현재 날고 긴다는 예능돌이들이 다수 출연해 첫 회를 빛내 주었는데요. 방송이 되는 중간중간 '이것 참 준비를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곳곳에 나와 조금은 만족스러웠던 버라이어티였던 듯 합니다. 물론 '젊은.. 더보기
3년차 직장인들에겐, 초심과 열정이 필요하다. 직장인이라면 3년차와 5년차에 한번쯤은 매너리즘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갓 입사했을 때에 그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점점 부정적인 생각만 들게 되고, 모든지 부정적인 눈으로만 보게 되죠. 그러다보면 몸도 아프고, 최악의 생각까지 하게 되고, 부질없어 보이고, 어디로든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저에게 묻곤 합니다. 입사했을 때에 그 열정과 초심은 어디로 갔는지 말입니다.. 그렇게 묻고 나면, 정작 뭐가 문제인지 잘 몰라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자신의 마음이 가장 큰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업무상 블로그를 많이 봅니다. 언제 하루 '직장인' 이라는 키워드만 검색하여 관련된 블로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들, 부정적인 사람들.. 더보기
블로그 글 잘 쓰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블로그 글 잘 쓰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블로그 특강을 가게 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사실, 이 말은 “많은 방문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제 글을 읽게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과 동일시되기도 하죠. 그리고 사실은, 저도 정말로 그 정답을 알고 싶은 대답이기도 합니다. (her ^^:;;) 글을 쓴다는 것은, 그리고 그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요즘엔 글을 잘 쓰는 블로거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 자체에 고개질 하며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이라고 못 박아버리는 분들도 허다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겪었던 몇 가지 어설픈 경험들을 정리해봅니다. 블로그 글쓰기.. 더보기
합정동을 장식한 엉뚱한 디스플레이의 정체는? 이쁜 동네로 유명한 합정역 인근 어느 골목, 거리를 한층 예쁘게 수 놓는 노란색 건물이 있었으니, 바로 엉뚱상상의 아지트랍니다!! (오른쪽 클릭이 있는 곳은 엉뚱상상 전용 주차장. 6대까지 주차 가능 ^^) 조금 더 가까이서 볼까요? 빨간색 간판에 적힌 엉뚱상상 이름이 더욱 아기자기해 보이네요. 그런데 입구 옆 테라스가 좀 수상한데요. 먼가 있는 듯 합니다. 각도를 바꿔서 다시보니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엥? 건물안에 왠 표지판? 그리고 무슨 도시락 쌓아놓은 것도 보이고... 아하! 가까이서 보니 이곳이 엉뚱상상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었네용. 가만보니 한글을 이용해서 예쁘게 꾸며놓았군요. 엉뚱상상은 여기고 윤디자인은 200미터 앞이랍니다. 우하하, 엉뚱상상이 자회사지만 위에 있으니 먼가 더 앞선 느.. 더보기
온라인은 착한 사람을 좋아해~ #1. 최근 건방진(?) 발언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는 스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요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더니, 급기야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워쇼스키 형제와 함께 영화를 찍는 쾌거를 이룩한 스타, 바로 '비(rain)' 입니다. 하지만, 최근 음반을 내고 국내활동을 시작한 비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인데요, 하나는 음악에 맛지않는 과도한 몸매자랑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음악적 그리고 인생의 스승과도 같은 박진영을 무시한 듯 한 인터뷰 발언 때문입니다. 자신은 이미 박진영을 뛰어넘었다는 발언 외에도 비는 월드스타에 맞지않는(?) 거만함을 자주 보여주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요, 그 만큼 자신의 연예 생명도 깍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그의 자랑은 그칠줄을 모릅니다... 더보기
내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미도리님의 블로그' 블로그가 주요 업무이거나, 또는 소셜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면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블로그는 모르는 분들이 없을 꺼라 생각합니다. 트위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LG전자의 블로그(http://blog.lge.com) 운영자 이기도 한데요. 사실, 제가 맨 처음 소셜미디어에 접하게 되어 아무것도 몰랐을 때,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였습니다. 관련 책도 많이 구입하여 읽어 보았지만, 아는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헷갈리고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미도리 블로그는 최신 트렌드는 물론, 소셜미디어를 통한 경험과 생각을 포스팅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도움이 되었던 보답(??)으로 [블로그쟈키]에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블로그를 소개해 .. 더보기
1억 부 팔린 드래곤볼, 우리나라에선 얼마나 팔렸을까? 1990년대 초반, 서울문화사의 만화주간지 를 통해 선보인 드래곤볼은 컬처쇼크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파격적인 내용, 섬세한 그림, 기발한 소재. 그 모든 것이 이전까지의 우리나라 만화에선 볼 수 없는 것이었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얼마 후 대원미디어는 드래곤볼의 인기에 자극을 받아 창간과 함께 슬램덩크를 들여와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시기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는 투톱 체제를 이루며 일본만화 붐을 일으켰고, 이후로 다양한 일본만화가 국내에 진출하게 되었답니다. 해적판으로 먼저 선을 보인 일본만화 하지만 모든 일본만화가 정식계약을 맺어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만화는 불법복제품으로 먼저 선을 보였는데요, 지금 2~30대들은 어린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500원짜.. 더보기
적은 내부에 있다!! 얼마전 시사프로그램에서 저작권 피해에 관한 문제를 다뤄 방송을 해줬습니다. 무분별한 p2p 사이트나 이른바 '공유 문화'가 우리나라의 컨텐츠 시장을 갉아먹는 주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수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죠? 이를 보듯이 문화 컨텐츠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나라의 재난영화 해운대 또한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320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습니다. 이러한 컨텐츠의 유출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또 중국에서 세계로 퍼저나가는 형식입니다. 때문에 해외영화사들은 그러한 피해를 막기위해 세계 어느나라 에서 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영화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영화뿐만이 아닌 음악파일의 불법 다운로드 또한 문제가 심.. 더보기
이용자만 8천만명 '팜빌', 소셜게임이 뭐길래? 최근 SNS 중에서 유독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대 IT 기업 구글조차 꼬리를 내릴 정도로 그 성장세가 거센 곳인데요, 바로 '페이스북(facebook)'입니다. 한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용자가 4억명 이상이라고하는데요, 4억명이라... 우리나라 인구의 8~9배 정도 되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저 역시 최근 페이스북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만일 페이스북이 나라를 세운다면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이 될 듯 하군요. (하지만 땅덩어리가 없으니...) 페이스북의 행보는 IT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의 기업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 단지 친목을 위해 만든 사이트 하나가 이렇게까지 성장을 했으니까요. 이러한 페이스북의 성장세 한 가운데는.. 더보기
IT 중년을 젊게 하다! 대학에 갓 입학하고 나서, 남자라면 한 번쯤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됩니다. 뜬금없이 충격이라니..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자신의 나이에 대한 충격인데요, 고등학교 때까지만해도 아저씨라고 불렀던 ‘군인’들이 사실은 자신과 친구뻘이며, 머지않아 자신도 아저씨(?)의 대열에 합류한다는 것이죠. 군대를 갔다오면 안정이 되느냐?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군대에 있는 친구들이 사실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게 되니 말이죠. 이는 여성분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점차 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더 이상 군인 아저씨들이 아저씨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심한 좌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니가 말한 아저씨가 10살 연상은 아니겠지~" (개콘 인용 ^^) 하지만 이러한 충격도 .. 더보기
기업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윗분들부터 설득해라! 정부기관의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기업블로그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업무 외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운영하다가 접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를 외주 업체에 맡기기도 하죠. 기업이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장점은 모든 내용의 홍보를 할 수 있고, 홍보확산이 빨라 비용대비효과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여 브랜드 이미지의 좋은 각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 홍보담당자는 그 필요성을 알고 홍보활동을 하죠, 그러나, 기업블로그 담당자와 미팅을 하게 되면, 항상 같은 말을 듣곤 합니다. 바로, 윗분들이 블로그 조차도 모르고 관심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운영하기가 힘들다고,,, 그.. 더보기
[블로그쟈키] 블로그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꾸게 한다? 어제 밤에 애완견 보호에 대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생활고로 인해 애완견과 고양이가 마구 버려진다는 내용이였죠. 예전에는 TV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동물들을 많이 방송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은 '누렁이' 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확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떨면서도 꼬리를 흔드는 그 누렁이에 모습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똥깨지만, 친구 집에 갔다가 한달도 안된 강아지를 보았고, 너무 귀엽고 이뻐서 데리고 왔습니다. (특히 똥깨는 새끼때가 가장 이쁘다고 하죠~~^^;;) 우리 집 애완견 어떤가요? 귀엽죠?? 저 눈빛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사르륵 녹아.. 더보기
기업트위터, 정말 많구나~ 주목! 오늘부터 뚱상트위터(@ddungs)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새로 생긴건 아니구요, 이전에도 있었는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고이 잠자고 있는 트위터를 다시 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로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조금 이상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최근의 SNS 트렌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뚱상트위터가 다시 살아난 기념으로 그리고 엉뚱상상에서 디자인한 김연아 폰트가 조금씩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계기를 만들어보자 라고 시도를 한 것이, 엉뚱상상 김연아 폰트 이벤트입니다. 오늘부터 진행을 했고, 생각외로 너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김연아 폰트 때문인지 아니.. 더보기
[블로그쟈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운동지침서 추운 날씨도 이제 거의 지나가고, 따뜻한 햇살이 반기려고 하네요~ 사계절 속에 살지만, 봄과 가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은 저만 그런걸까요? 저도 그렇듯이, 모든 여자들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난 후에 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에 들어가곤 하죠. 그러나, 바쁜 직장인으로써 또는 여건으로 인해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어려움이 많습니다. (게으른 것도 있겠지요...^^;;) 언젠가 저도 다이어트 겸 제 건강을 생각해서 3개월을 한번에 헬스를 끊은 적이 있었습니다. 운동 끝난 후, 바로 씻고 나오면 되겠다 싶어 집 앞에서 다녔었죠. 야근도 고려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장으로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나, 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집 근처에 가면 피곤해서 바로 집에 가게 되었고,, 야근하는 날이면 더 더 가질 못했습니다. 그렇.. 더보기
Hurt Locker 아카데미 시상식의 이변~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월8일 어제 10시에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의 관심은 뭐니뭐니해도 화제의 영화 아바타가 얼마나 많은 수상을 하게 될것인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뻔한 영화가 재미없듯 이번 시상식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바타가 아닌 허트로커(Hurt Locker)란 영화가 6관왕의 자리에 오르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휩쓸면서 말이죠~ 더욱이 여자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케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경쟁작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전 부인이기도 합니다. ←카메론 감독의 분노가 느껴집니다^^ 저는 허트로커와 아바타 모두 봤는데 아바타는 워낙 유명하니 따로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허트로커는 전쟁영화로 폭발물 처리반.. 더보기
안드로이드를 버려라~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가 손에 들어온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출시 전에는 뭔가 다른 세상이 열릴 것 같은(아이폰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 지금 손에 올려놓고 보니, 크게 달라진 점이 없네요. 아, 있습니다. 급할 때 인터넷 검색이 필요할 때는 매우 요긴합니다. 1메가 정도의 사용량으로도 충분히 정보 검색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궂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겠다고 고집한 이유는 이러한 인터넷 사용이 이유가 아닙니다. 만일 인터넷 사용이 급했다면 차라리 와이브로 단말기를 샀겠죠. 가장 그리고 절실하게 느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아이폰과는 다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었습니다. 이미 수십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는 애플과는 달리 아직까지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어플 시장을 .. 더보기
정부 블로그 운영비가 너무 많다고? 최근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블로그를 좋아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유심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기사였는데요, 문화부 블로그 ‘예산 펑펑’ (한겨레, 2010. 2. 25)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 센터가 33개 중앙부터와 산하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홍보 블로그 운영 현황’ 자료를 인용한 기사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블로그만으로 1억 5천만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군요. 어떻게 해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우선 블로그 운영비가 1억이 넘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듯 합니다. 기획재정부 블로그 운영비 3,379만원과 비교해 단순히 많다라고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기획재정부의 경우에는 내부에 담당하고 있는 인원이 문화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