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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상상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랜드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콜라보레이션이란,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만나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진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에도 좋고 각 브랜드들의 고객층을 같이 겨냥할 수 있기에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뚱상인이 좋아하는 몇 가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 # 루이비통 저급한 문화라고 인식되던 '오타쿠'문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루이비통(디렉터, 마크제이콥스)과의 협업은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모노그램 패턴에 멀티컬러를 적용시켜 신선하고 .. 더보기
대학로에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발견한 변화와 추억 우리 직장인들의 하루 패턴은 아마 비슷비슷할 겁니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같은 번호와 호선의 버스, 지하철을 타고 매일 보는 건물과 거리를 지나 결국 똑같은 책상 앞에 앉아 있죠. 이처럼 너무도 익숙한 풍경에 우리들의 눈은 푹 익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익어버린 눈은 같은 영상만 반복 재생하듯 어떤 작은 변화에도 동요하지 않죠. 며칠 전 뚱상인은 대학로 거리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여전히 제 눈엔 반복 재생 버튼이 눌려 있었죠. 너무나도 익숙한 그림들,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보며 운전하고 있었죠. 그리고 잠시 후, 빨간 신호 불빛이 켜지고, 뚱상인은 잠깐 기지개를 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 시선 또한 하늘을 향하게 되었죠. 그 순간 평소 봐왔던 그림에다 다른 색상을 덧칠한 듯, .. 더보기
스마트폰, 휘어서 어따 쓰려고? - 휘어진 스마트폰 이야기 하루가 멀다 하고 신상이 나오는 스마트폰의 세계!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스마트폰을 고르는 기준에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OS와 스펙, 디자인, 브랜드, 가격…. 각자 다른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듯 다양한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지요.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제조사가 많다 보니 더더욱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얼마 전까지는 스펙과 더불어 화면 크기를 키우는 것이 주요 경쟁 포인트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에서 좌우가 휘어진, 속칭 '갤럭시 기와'라고 불리는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내면서 새로운 경쟁 포인트가 등장하게 되었죠. 바로 '휘어진 스마트폰'입니다. 그렇다면 이 휘어.. 더보기
[여행 추천]가을날 안동의 풍경_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지난주, 윤디자인과 엉뚱상상 식구들이 함께 가을 야유회를 다녀왔어요. 빠알~간 단풍과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어찌나 설레던지요. 야유회가 끝난 후에도 저는 남 몰래 ‘단풍앓이’를 해야 했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색색이 곱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다시 한 번 여행을 다녀왔어요. 온통 노랗고 붉게 물든 가을날 안동의 풍경을 소개해드릴게요. 서당 앞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 병산서원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병산서원이에요. 이곳은 서애 류성룡을 비롯한 조선시대 유생과 사대부들이 학문과 열정을 토로하며 우주 질서를 탐구하던 공간입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산이 ‘병산’이라는 곳인데요. 산등성이가 꼭 병풍 8개를 붙여놓은 듯한 모습이라고 해요. 왼쪽 사진의 복례문을 지나 바로 보이는 누각이 ‘만대루’.. 더보기
스타일리쉬한 취미 활동의 완성 – 크루저보드와 로드무비 어플 요즘 뚱상 식구들이 빠진 취미활동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크루저보드’인데요. 요즘 한창 인기를 몰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트릭(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스케이트보드와는 다르게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보드인데요. 기존의 스케이트보드나 롱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고 보드의 색상과 모양이 다양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죠. 올해부터 시작된 크루저보드 열풍에 뚱상 식구들도 동참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여름부터 크루저보드를 타기 시작한 ‘눈보라소년’씨와 ‘진지한 남자 에스’씨, ‘은치치’팀장에게 크루저보드 1차 영업(?)을 당한 ‘TI’팀장과 ‘햄니’, 그리고 제가 크루저보드를 구입해 사내 크루를 결정했고요. ‘Serendipity’씨와 ‘핫바’씨가 그 뒤를 이어 .. 더보기
'응답하라 1994'를 통해본 스마트폰 속에 들어간 추억의 아날로그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 추억의 물건, 응답하라 아날로그! 공중전화 카드 휴대폰이 없던 1990년대, 그 시절 가장 고마운 물건은 길거리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던 공중전화이지 않았을까요. 집에서 전화통화 하는 것이 눈치 보일 때면 동전을 한 웅큼씩 집어 들고는 근처 한적한 공중전화에 매달려 마음 놓고 수다를 떨곤 했죠. 이후 공중전화 카드가 보편화된 후로는 동전보다는 카드를 많이 쓰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 지갑 속에는 공중전화카드 한 장씩은 꼭 들어가있을 만큼, 없으면 허전한 물건이었습니다. 1990년대 최첨단 기기였던 삐삐가 대중적인 제품이 되고 나서는 음성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를 들고 공중전화 부스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이 흔한 광경이기도 했죠. 또한 전화카드 한 장은 언제 어디서.. 더보기
떨어지는 단풍의 아쉬움, 시인의 노래로 달래다 떨어지는 단풍의 아쉬움, 시인의 노래로 달래다 가을, 그리고 단풍. 땔래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가 그냥 그렇게 떠나갑니다. 단풍잎은 화사한 빨강에서 그윽한 갈색까지 나무마다 다른 색채의 아름다움에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죠.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나무는 자신의 잎을 내려놓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뿌리에서 가장 먼 곳의 잎부터 천천히 옷을 갈아입죠. 그렇게 하나둘 변하는 시간을 지나 길가의 많은 가로수들이 단풍으로 물들어갑니다. 이제 가을비가 내리고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면 남아 있던 그들은 하나둘 자리를 비우겠죠. 그렇게 단풍은 집니다. 떨어지는 단풍이 아쉬운 것은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아쉬움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이 시간이 돌아.. 더보기
큐레이팅 SNS 플랫폼 '플립보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큐레이팅 SNS 플랫폼 ‘플립보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뉴스 보기가 점점 간편해지는 세상입니다. 시시각각 우후죽순 쏟아지는 뉴스들을 그야말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지요. SNS 덕분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지요. 너무나 방대한 뉴스들 틈에서 수용자들이 허우적댄다는 것입니다.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뉴스들까지 봐버리게 되느라, 정작 관심 분야 뉴스를 찾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것이지요. 깨알 같은 온갖 뉴스들을 큐레이팅(curating)할 수 있다면, 수용자 입장에선 숨통이 트일 텐데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플립보드(Flipboard)’인데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뉴스들만 모아 잡지처럼 넘겨(flip) 읽는다| 플립.. 더보기
페이스북 ‘좋아요’만으로도 사적인 정보 80% 노출 가능하다는데, 출퇴근시간, 잠자기 전, 항상 빼놓지 않고 하는 일!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어떤 글이 올라왔는지, 친구들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는 일입니다. 때로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또는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하게 즐기는 SNS! 퍼스널 커뮤니티 채널에서 미디어채널의 역할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고 있을 정도인데요. 우리는 SNS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는 등 공감을 표시하곤 하죠. 또 특정한 페이지에 관심을 표하고, 정보를 받기도 합니다.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은 SNS를 이용하면서 공감을 표시하는 중요한 문화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감정표현이 개인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굳이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더라도 페이.. 더보기
남자의 패션, 색과 아이템만으로도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 요즘은 누구나 어디 가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옷을 잘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패션에 대한 관심은 20대뿐 아니라 30대를 넘어 4, 50대까지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찍이 패션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옷장을 열고 무슨 옷을 입을지 아침에 고민하다가 출근 혹은 등교 시간을 놓쳐본 적이 한 번쯤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옷이라는 게 참 신기합니다. 분명히 매장에서 입어보고 예뻐서 산 옷인데 다시 입어보면 어떤 때는 무언가 어색하고 나랑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장롱 구석에 박혀 있던 오래 된 옷을 입었는데, 갑자기 스타일이 확 살아나는 것 같고 마치 새옷을 입은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옷을 자주 접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옷 스타일만으로 스타일.. 더보기
크래용팝 <빠빠빠>뮤비, 글로벌버전으로 새로 제작한 이유 얼마 전 아이유의 신곡 음원이 국내 음원사이트에 등록됨과 동시에,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유투브 계정에도 공식 뮤직비디오가 올라왔습니다. 동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삽시간에 수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제는 유투브를 통해 컴백 몇 일 전 30초 짜리 티저영상 공개, 그리고 컴백 당일 공식 뮤직비디오 공개라는 공식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유투브가 가수들에게 이렇게 중요한 채널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롭게 제작된 크래용팝의 뮤직비디오 싸이를 한류스타로 만든 것은 기획사의 마케팅도, 가수 본인의 노력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YG 유투브 계정에 올린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재미있었고, 마침 그 내용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죠. 예전 미국 진출을 노리다 피눈물을 흘린 누군가가 생.. 더보기
SNS 보안위협 현실과 미래유망직업 1위 '정보보안전문가' SNS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주는 것 외에도, 각종 서비스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SNS의 특성으로 정보의 실시간 확산속도와 도달 범위 또한 커져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이 일반적으로 좋게 인식되지만 빛에는 그림자가 따라가듯 악용사례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보안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바로 SNS의 기본정보를 조합해 해킹이나 피싱사기 등에 이용한다는 것이죠. △ 출처-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얼마 전 10월 14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SNS통한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하다는 연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합친 934만 개 계정 중 3개 이상 정보가 노출된 계정 .. 더보기
[홍대 카페] 키덜트 직장인을 위한 천국 같은 홍대 아지트 뚱상인은 작은 장난감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게 있죠, 그래요 뚱상인은 키덜트입니다. :D 그래서 이번에는 키덜트에게 천국 같은 홍대의 아지트 몇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키덜트가 아니어도 좋아요, 방문해보시면 눈도 기분도 즐거워지실 거에요 ! 1. 비밀의 다락방 (Link) 천소네 장난감 꾸러미는 '일러스트레이터 천소'님의 작업공간을 날짜에 맞춰 개방하는 가게에요. 외부에는 간판도 없고 정해진 날짜에만 개장을 해서 비밀의 다락방을 가는 기분이 들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마치 영화 '나 홀로 집에2'에 나온 장난감 가게가 연상되는데요, 그만큼 크진 않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장난감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나만의 장난감을 찾는 것은 방문하는 분들의 몫이.. 더보기
[한글날 전시 리뷰] 우리 모두의 한글날, 제2회 한글잔치 씹.뜯.맛.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9일(수)에는, 제2회 한글잔치가 윤디자인연구소 지하 2층에 위치한 갤러리뚱에서 오픈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글 글꼴과 깊은 인연이 있는 윤디자인연구소가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어, 한글로 쓰고 한글로 말하면서 함께 소통하는 모두의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지난 1회와는 다르게 올해는 윤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전시입니다. 인터랙티브, 상호교감이라는 요소를 작품으로 연결 지어 다섯 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히읗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웅 작가의 작품입니다. , 라는 작품으로 동화 속에 등장하는 토끼와 개를, 직접 제작한 한글 자형 유닛으로 구성하여 표현한 타이포그램 작품입니다. 한글을 이용한 그래픽 작품뿐만 .. 더보기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영화 BEST3 ‘영화의 달’ 10월이 돌아왔습니다. 10월이 왜 영화의 달이냐고요? 제가 좋아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는 달이거든요. 부산국제영화제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야외상영관에서 맥주 한 캔 마시며(?) 보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데요.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쉽게 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내일은 휴일이겠다, 집에서나마 맥주 한 캔과 함께 그 기분 내보려고 해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영화 (내 맘대로) BEST3! 소개합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 2008) 영화 스틸컷 의 두 주인공,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시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 더보기
스마트워크와 사무실의 종말 Anytime, Anywhere, and Smart Work 사무실 근무의 종말 여러분은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까? 혹시 대화가 많아야 하는, 정보의 공유가 밥 먹듯이 일어나는 곳에서 일고 있습니까? 어떤 조직이든 팀 간의 왕래가 많아야 하고 대화와 토론으로 시끌시끌 해야 하는 법이죠. 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을 한 번 둘러보세요. 어떤가요? 말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요? 일어나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나요? 아마도 이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요? 네모난 책상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칸막이가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가려주는, 활기 없이 조용하며 키보드 소리 외에 한숨 소리만 가득한 곳. 이런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우리의 최선일까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노트북으로 .. 더보기
흔한 20대 여직딩의 두 가지, 아니 한가지 ‘꿈’ 이야기 꿈. 여러분은 이 한 음절의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나요? 깊은 잠을 잘 때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꿈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테고요. 아주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오늘 이 두 가지 의미의, 아니 어쩌면 한 가지의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꿈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여러분은 잠을 잘 때 어떤 꿈을 꾸나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꿈을 꿀 수도 있겠고, 초특급 블록버스터 영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스펙타클한 꿈을 꿀 수도 있겠죠. 후자의 경우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내용의 꿈이겠죠? 저는 보통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리 만무한, 말도 안 되는 꿈을 자주 꿔요. 때문에 꿈을 꾸고 나서도 ‘이게 꿈이야, .. 더보기
소셜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사무실 공간, 코워킹 소셜시대의 새로운 사무실, 코워킹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워킹 스타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코워킹(Coworking)’을 아시나요? 코워킹이란, ‘같이 모여서 함께 일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현재 세계 여러 나라를 비롯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형태를 빌려 그 개념을 설명하자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공간을 함께 사용하며 전문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새로운 업무형태를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크워킹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업무형태로 커뮤니티(Community), 개방성(Openness), 협동성(Collabor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더보기
사라지는 종이 사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종이 사전이 사라지는 것, 과연 그것만 사라지는 것일까? 제가 종이 사전을 펴본 것은 고등학교 때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무겁더라도 사전이 없이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죠.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종이로 된 사전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종이 사전 대신 편리하게 소지할 수 있는 전자 사전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보다 빨리 단어를 검색할 수 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종이 사전을 역사의 뒤안길로 점차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제공하고 있어서 종이 사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환경이 되고 있죠. 이런 환경에 몇 가지 의문을 던져 봅니다. '전자 사전과 포털 사전은 무엇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가?', '과연 전.. 더보기
본질을 직시하는 고집 센 리더, MLB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 야구는 ‘1·2·3루를 거쳐 베이스(base)로 돌아와 득점하는’ 경기입니다. 베이스볼(base ball)이죠. 점수를 내려면 일단 출루해야 합니다. 출루를 해야 베이스로 갈 수 있으니까요. 출루하는 방법에는 홈런, 안타, 볼넷 등이 있습니다. 출루가 본질적인 상위개념이라면, 홈런과 안타와 볼넷은 하위개념인 셈이죠. 소위 ‘스타 플레이어’라 하면, 홈런과 안타를 잘 치는 타자이거나, 삼진아웃을 잘 잡아내는 투수를 일컫습니다. 쭉쭉 내뻗는 시원한 타구와 강속구로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주인공들이죠. 야구장의 티켓 파워가 이들에게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단들은 스타 플레이어를 모셔가기 위한 고액연봉 드래프트 경쟁을 치르기도 합니다. 구단의 스카우터들 역시 바쁘죠. 미래의 스타 플레이어가 될 만한 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