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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이프

블로그 글쓰기, 어려워하지 마세요~ 지난 주 우연히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뭐 제가 글쓰기 전문가도 아니요,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줄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 시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 어려워하지 마세요. "내가 쓴 글이 혹시 트집이나 잡히면 어떻게하지?" "어디 맞춤법이 틀리지나 않았을까?" "내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일까?" 우리가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신문 기사나 소설책을 쓰라고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블로그는 매우 자유로운 곳이거든요.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문법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누구처럼 화려한 기법과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완성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조건 잘 써야 한다는 .. 더보기
친구들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한번에 보고 싶다면? 여러분은 친구들의 소식을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요즘 흔히들 하는 미투데이? 트위터?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블로그에 RSS 기능이 있다고요?? 하지만 블로그 밖에 못보자나요? 이런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태어난 서비스가 친구들의 RSS를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1. 스푼닷컴(sfoon.com) 순수한 국내서비스로서 친구들이 자신의 미투데이나 트위터, 그리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나 사진사이트 플리커의 RSS 나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친구가 발행하는 모든 컨텐츠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일단은 기존의 트위터처럼 한 친구의 스푼을 만나면 팔로잉하고 또 다른 이가 저를 팔로잉한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2. 프렌드피드(friendfeed.com) 자신이 만들어내는 RSS 관리.. 더보기
추어탕 한 뚝배기 드실래예~ 7월 19일이면 이제 초복인데요, 혹시 더위 때문에 입맛이 달아나셨나요?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이라면 더위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 못해 더 괴로울텐데요, 이번 주말에 추어탕 한 그릇 드셔보는 건 어떠세요? 추어탕은 가을용 보신 음식이라고 위키백과사전에 나와있는데요, 미꾸라지를 좋아하고 얼큰하고 걸쭉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몸보신에는 적당한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어제 오랜만에 야근을 하지 않고 부천에서 더덕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재료가 어떤 것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만드는 법은 링크된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추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고 싶다면 여기로!! 그럼 건강한 먹을 거리로 몸보신 잘 하셔서 잃어버린 입맛 다시 찾길 바랄게요~ 더보기
지금 아이폰4 만나러 갑니다 주중 미친듯이 바쁘더라도, 주말만 되면 저의 하루는 아주 고요~해 집니다. 토요일 아침 저의 일과는 대략 이렇습니다. 8시 정도에 기상 - 경제매거진 M 시청 - 다시 30분 정도 꾸벅꾸벅 좀 - 김정민 나오는 세대공감 토요일 시청 - 그 이후...... 제가 즐겨보는 아침 프로가 끝나면 볼 게 없어 컴터를 켭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요. 오늘은 다음 메인화면을 보다가 울나라에서 아이폰4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곳이 떳다는 블로그 기사가 나오더군요. 기사가 나온 것은 어제(금)였고, 말미에 "내일부터는 일반인들도 아이폰4를 만져볼 수 있다"는 멘트가 있습니다. 그 매장은 'LOTS'라는 곳인데요, 혹시나 제가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도 매장이 있는가 해서 검색을 해 보았답니다. 오오~~ .. 더보기
배고픈 뚱상 @ollehkt 만나 행복했어요~ 지난 주 금요일, 한참 배가고플 시간인 오전 10시(^^;) 언저리에 갑자기 @ollehkt로부터 반가운 멘션 하나가 날라왔습니다. 아니 나의 마음속으로 고이 들어왔다고 해야 할까요. 그걸 보는 순간 저의 배 속에서 각설이 타령을 부르던 거지 3,658명이 환호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올레~"  그리고 저도 외쳤죠. "올레~ KT가 홍대와서 햄버거 쏜단다! 팀원들아 어서 짐을 챙겨라!" 당시 10시 언저리. 그 만큼 흥분했었습니다. 12시에 만나기로 한 KT. 울 팀원들은 과감히 점심시간 10분 전에 나가는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햄버거를 먹기위해... (점점 구차해지는 이 글은...ㅋ) 12시에 도착해 두리번 두리번 했으나 오지 않는 KT. 결국 트위터로 독촉을 하기 시작했고, 당황한 KT 담당자.. 더보기
여름휴가를 위한, 몸 만들기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데요. 남자들은 볼록 나온 배를 집어넣기 위해, 여자들은 해변가에서 입을 비키니를 위해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시기이죠. 저도 휴가를 정해 놓고 나니,, 그때서야 제 몸매에 대해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ㅠㅠ 반짝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만 악화된다는 사실, 다 아시죠? 전문가의 지식까지는 아니지만, 올바른 정보를 알고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필살정보~~ 블로그 이름처럼 정말 알찬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꼭 다어이트와 관련된 정보가 아니여도, 재테크, 사회 이슈, 요리 등 다양한 포스트가 많은데요. 저는 다이어트 정보를 얻으려고 들어왔다가 오히려 생활 정보를 많이 얻어가곤 합니다. 또한, 운영자는 매일 포스트를 업데이트 하.. 더보기
블로그에 뭘 담아야 하지 고민이 들기 시작한다면... 블로그를 알기 시작한 게 지난 2004년도이니까 저도 5년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장수 블로거이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 고민을 해 보고 그만둘까 말까도 했었지만 그런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사람은 성장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던 2004년도에 뭘 담아야 나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도 '절대로' 스크랩 따위는 하지 않고 불펌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 의지는 다행히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쓸 게 없으면 차라리 올리지 않지, 없다고 스크랩 남발을 하고 또 불펌 같은 행동은 제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고요. 그렇게 초짜 블로거로는 네이버에 잠깐 둥지를 틀어서 블로거 생활을 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더보기
생애 첫 블로그 강의를 마치고 나서 지난 주 태어나서 처음으로는 아니고, 외부 블로그 강의를 처음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거의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의를 해야 하는 것이었는데요. 사내에서 짧게 하는 것 그리고 그냥 업계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정도에 그쳤던지라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게는 다소 의미있었던 경험이기에 여러분들과 그때 그 느낌 등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블로그 강의 요청이 들어오다! 블로그 교육 또는 강의를 들으면 대부분이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소개 그리고 전망 등을 이야기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업무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내용은 다소 어렵게 받아들여집니다. 이번에 강의 요청을 한 곳도 제가 실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 기획부터 소재 선정, 주제 도출, 포스트 작성 그리고 후반 작업 등 실질적으로 적.. 더보기
1박 2일 해운대 여행, 한번 가시는 건 어떠세요? 사건은 네이트온에 '부산 내려갑니다..찾지 마세요'라고부터 시작이 됩니다. 몇 달 전부터 계속 내려가야지, 내려가야지를 주문처럼 외면서 도시를 떠나 바다를 보고 와야 좀 홀가분해질 거 같은 느낌이 들었죠. 하지만 그냥 떠나면 재미가 없잖아요?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네이트온에 멋드러지게 씁니다. 키보드를 치기 전에 한참을 생각해 봅니다. '멋진남자'가 빙의가 되어 어느새 '부산 내려갑니다..찾지 마세요'라고 쓰고 1박 2일 부산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1년 전 여름에도 왔었지만 해운대가 질리지 않는 이유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겠지만 그보다는 도시와는 다르게 여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요즘 제가 읽고 있는 '도시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책에서는 굳이 여행을 갈 필요 없다고, 도시에서도 여행지에서 느끼는.. 더보기
고양이 은비 사건, 다신 안 생길꺼라는 보장이 있을까? 얼마 전, 정말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양이 이름을 딴 '은비사건' 이죠. 20대 여성이 술에 취해 남자친구와 싸웠던 이유만으로 복도에 있는 고양이를 폭행하고 10층에 던져 살해하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했던 사건인데요. 저도 은비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은비의 저런 눈을 보고도 그렇게 폭행할 수가 있는지,,, 참 무섭습니다. 요즘은 하루에 몇 개씩 엽기적인 사건들이 계속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점점 무서워 지고, 가족들 다 출근하고 혼자 집에 있을 강아지도 많이 생각이 나네요. 오늘 다음뷰를 보다가, 동물사랑협회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사실, SBS 동물농장에도 확대 받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때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고소하고 인터뷰 했던.. 더보기
트위터를 슬프게하는 몇 가지 사건들 언제나 트위터는 이슈거리가 되는 듯 합니다. 매번 포스팅을 할 때마다 소재를 찾는 저에게는 달콤한 샘물과 같지만 그래도 복잡한 이슈거리는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정말로요 ^^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트위터에 스스로 경계를 짓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바로 '김주하'씨의 트위터 팔로잉 숫자였습니다.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팔로워에 비해 팔로잉은 터무니없이 적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라는 반론을 제기했더군요. 이에 대해 김주하씨도 반박을 했던 듯 한데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 살짝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근거가 모호한 정보는 되도록이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사건1. 자신의 기준에 맞춘 운영 원칙을 강요하지 마세요 열심히 맞팔을 .. 더보기
하치이야기를 통해 본 스토리텔링의 힘 블로그의 기본이 되는 것이 '스토리텔링'인데요. 이는 개인블로그는 물론, 기업블로그, 정부블로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김치를 만들어 파는 식품기업이 있다고 칩시다. 김치라는 상품 자체로는 아직 알몸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김치는 '어디어디의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로 만들어졌다' '이 김치는 어느어느 고장에서 김치로 유명한 어느 종갓집의 기술을 들여왔다' 등등의 사연이라는 옷이 입혀집니다. 그렇게 스토리텔링 됨으로써 상품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스토리텔링 작업에 꼭 들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관광산업인데요, 특히 저는 일본의 경우가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죠. 도쿄 시부야역에 가면 충견 하치 동상이.. 더보기
한국에는 정녕 정직한 회사는 없는 건가? 기업이 고객에게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시대가 바뀌어도 기업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결국 그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야 비로소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서비스라는 것이 참 애매하지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만듭니다. 단순하게 눈에 보이는 1차적인 서비스인가 아니면 고객의 마음까지 살피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기업 자체 내의 이벤트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인가 이렇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고민이 있을 때야만 기업은 고객에 입장에 선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스마트폰도 좋지만... 단순한 폰이 그립습니다. 단순한 폰이 그립습니다. 특히 'bar' 형태의 폰이 그립습니다. 단순한데다가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 정직한 UI.! 이보다 더 좋은 폰이 어딨겠습니까? 갑자기 터무니 없이 왠 구식휴대폰 찬양이냐고요? 제가 다음달 나올 아이폰 4G를 기다리면서 그동안 3GS유저에게 받았던 설움이 복받쳐서 그렇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해 스마트폰을 사야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저야 이번에 사면 더욱 더 SNS 활동량이 커질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주 '소셜웹기획 컨퍼런스' 중에 가장 남았던 말은! 사용자가 즐겁고 편하게 사용하고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것이!! 'User Experience' 이라는 말입니다. 네 전 그동안 스마트폰 유저들이 저를 따돌릴 때마다 은근 쾌재를 불렀습니다.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있는데 뭐 굳이.. 더보기
내가 트위터에서 자살 멘션을 본다면? 전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는 트위터는 단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페이스북과 함께 구글을 위협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렇듯 트위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별다른 생각하지 않고도 각양 각색의 사람들과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트위터가 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도 이슈지만, 그 보다는 트위터를 통해 자살 예고를 하고, 실제로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로 인해 트위터 이용자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트위터 자살, 남의 일이 아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전새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왠만한.. 더보기
행운목 키워보시겠어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꽃가게 들렸던 적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라고 하니까 꼭 오래 전 일화같은데 사실은 한달 밖에 되지 않았네요. ^^;; 꽃가게에서 1,500원 주고 샀던 행운목이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제가 산 행운목은 화분에 심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릇에 물을 담아놓고 키우고 있는데요, 수분을 빨아들여 자라는 식물이지만 선인장처럼 또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금방 죽게되는 식물이라 키우기가 애매한 식물입니다. 그래도 꽃이 피면 행운이 넝쿨채(?) 온다고 하던데..... 듣기로는 한 15년, 20년 지나야 꽃이 핀다고 하니 그걸 생각하면 조금 까마득하긴 해요. ^^;; 관련기사=>부산 지하상가서 행운목 20년 만에 꽃 피어 (연합뉴스, 2010. 1. 25) 15년이면 제 나이가 20대 .. 더보기
재능기부 아세요? 우리는 디자인을 기부했답니다 '사랑의 열매' 다들 아시죠? 겨울이면 아나운서들이 달고 나오는 빨간 열매, 정식 단체 이름은 랍니다. 이곳에서는 기업, 개인별 기부금을 받아 집행도 하고, 또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한달 전 인터뷰를 통해 만나게 된 모금사업팀 대리님을 통해 엉뚱상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기부를 한 건 아니구요. 우리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폰트 디자인을 통해서 말이죠 !!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이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꿈나눔책'이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진행하다보니 꿈나눔책만의 CI가 절실히 필요하지 뭡니까. 그래서 모금사업팀 대리님.. 더보기
'월드컵' TV로 보니? 난 트위터로 본다! 지난 토요일 저녁 8시. 어쩔 수 없이 SBS를 틀어야만 했습니다. 월드컵 중계를 하는 방송사가 SBS 밖에 없었거든요. 물론 인터넷을 통해 볼 수도 있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은 자리에서 인터넷 중계를 보자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1~2분의 방송 지연도 상당히 거슬렸기 때문에, SBS를 봐야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SBS의 독점중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10명 중 1명이라..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SBS 월드컵 중계가 시작되자마자, 트위터에 접속한 저에게 수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심판이 이상하다는 등, 어떤 선수가 멋있다는 등... 골이 터졌을 때에는 한꺼번에 같은 내용으로 십수개의 멘션이 올라와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SBS에서는 축구..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대표적인 6개의 '월드컵송'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컵이 돌아왔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정말 대단했었죠?? 저는 포르투칼전이 열리는 문학 경기장이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옆에 있어, 전교생과 함께 의자를 닦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Love Holic' 블로그) 붉은 티셔츠를 함께 입고 하나가 되었던 그날!! 그때에도 많은 스타들이 월드컵 송을 내 놓았었죠. 2002년 대표적인 월드컵 송은 바로 '오 필승 코리아'가 아닌 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ㅋㅋ) 연예인을 떠나 16강 진출을 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마음을 담은 월드컵송이라, 더 정감가고 좋았었는데요. 2002년때와 같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도 많은 월드컵송을 발표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요즘은 같은 스포츠 스타.. 더보기
퇴근길 마주한 고슴도치와 아버지 퇴근하는 길 중앙차선에 가야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기에 건널목에서 파란 신호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득 시선을 돌아보니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뿌듯해 하는 아버지와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는 한 아이가 서 있었습니다. 몇일 전 이었는데 날이 참 더웠는데 아버지와 아이는 손을 꽉잡고 서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의 신나는 마음과 아버지의 아이에 대한 사랑이 맞닿아 보이는 거 같아 훈훈했습니다. 문득 이 뜨거운 날에 부자간을 뜨겁게 맞잡게 한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아버지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 지요? 따뜻함을 표현 못하고 버럭질을 연발하시는 모습이 제게 비쳐진 저의 아버지 모습입니다. 그흔한 포옹한번 못하고 생일을 지나치곤 하는데요... 오늘 만큼은 아버지 손이 잡고 싶습.. 더보기